하나로텔레콤(033630) - M&A부각 가능성 잠재...메리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중립에서 상향) - 목표주가 : 3,570원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최근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참여와 SO사업자들의 저가 번들서비스(초고속인터넷+유선방송)에 따라 출혈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의 M&A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2003년 말 SKT주관으로 AIG자금이 3,100원에 들어온 이후 1년9개월 동안 영업 활성화 및 주가개선 미흡에 따른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내부에선 최근 전 윤창번사장의 퇴임과 임원들의 퇴진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어 내부임직원의 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2. 내년부터 와이브로 시장과 유무선번들링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되어 SKT와 KT-KTF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시장이 열리게 된다. 따라서 KT-KTF에 비하여 유선망과 유선가입자가 없는 SKT로서는 번들상품에서 KT-KTF에 비하여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나로텔레콤과의 전략적인 협조 관계를 지속하여 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3. LGT와 데이콤의 경영정상화로 인하여 다시 한번 LG의 적극적인 통신시장참여로 3강구도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 2위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의 M&A 부각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목표가를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며, 6개월 목표가는 2006년 예상 BPS기준 3,570원으로 제시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