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은 중국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중도천우 무역유한공사'와 내년부터 3년간 매년 500만달러어치의 화장품을 수출키로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나드리화장품은 메소니에, 멜, 보떼드멜, 딘클라우 등 대표 브랜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인데 우선 상하이, 베이징 등의 주요 백화점에 제품이 들어갈 것으로보인다. 중도천우 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주요 백화점 58곳과 화장품 전문점 등에 화장품을 유통시키는 업체다. 나드리화장품 관계자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국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중국 수출을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