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석중 상무의 10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뷰 내용이 전경련의 공식입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11일 해명했다. 전경련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해명 요구를 받고 이같이 발표하면서 뉴욕 타임스의 김 상무 인터뷰 내용 보도로 물의를 일으키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사자인 김 상무는 개인적인 용무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중이어서보도내용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덧붙였다. 뉴욕 타임스 10일자는 전경련 김 상무가 "인수위의 목표는 사회주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인수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정책기조와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책방향을 심히 왜곡하는 것"이라고 강한 유감표명과 함께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