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기술연구원은 "피부친화성 안정성 등이 뛰어난 물질(3-Aminopropanephosphoric Acid)의 대량생산 기술"로 KT마크를 획득했다. 이 물질은 기미 주근깨를 완화시켜 맑고 깨끗한 피부상태를 만들어주고 피부 속과 표면의탄력을 강화시켜 준다. 또 자외선 및 유해환경에 의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태평양은 이 물질을 활용해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와 "아이오페 화이트젠"을선보였다.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는 1997년 9월 첫 출시된 고보습 에센스이다. 지난 6월엔 보습효과를 더욱 향상시켜 보습성분을 피부에 공급해 주는 것에서 발전해 피부가 자체적으로 원활한 보습기능을 발휘하도록 개선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에 들어 있는 세라마이드 피토스테롤 리놀레익산 등은 피부의 수분 보유능력을 높여 거칠고 갈라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회사측은 "태평양의 피부과학기술에 의해 개발된 3단계 피부보습력 강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는 피부 스스로 피부보습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 지질성분 및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촉진해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고 말했다. 아이오페 화이트젠(WHITEGEN)은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뜻하는 화이트(WHITE)와 세포 유전자 정보를 의미하는 게놈(GENOM)의 합성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방해 요소인 색소 형성 세포에 직접 작용해 피부 색소를 제어하는 적극적인 개념의 제품이다. 화이트젠은 뛰어난 멜라닌 생성 억제 성분으로 알려진 코직산(Kojic Acid)에 피부 친화 물질인 "3-APPA"를 결합시켜 피부 흡수가 빠르고 안정성이 탁월한 원료다. 피부에 흡수된 화이트젠은 체내 효소 작용에 의해 필요한 만큼만 활성된 상태로 분해돼 각각의 기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고농도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피부트러블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해 맑고 투명한 피부의 아름다움을 가꿔준다. 회사측은 "3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완성한 화이트젠은 물질 및 기술 특허출원은 물론 대한화장품학회 아시아화장품학회에서 효능이 발표됐다"며 "서울대 의대에서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뒤 4주후엔 피부톤이 균일해짐을 느낄 수 있고 8주후부터는 피부색이 밝아지고 미백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