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상호저축은행(서울)이 특정 직업인을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경찰공무원 자격증소지자 미용재료상 등을 위한 신용대출상품 4가지를 20일부터 판매한다. '경찰공무원신용대출'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위 및 신용도에 따라 최고 4천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 대출금리는 연 12.8∼14.8%로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과일나라 가맹점 창업자금 대출'은 과일유통전문 벤처기업인 (주)과일나라와 협약을 맺고 신규가맹점에 창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대출상품이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천2백만원이며 대출이자는 월 1%(연 12%)다. 삼화저축은행은 국가나 공공단체에서 인증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대출'도 새롭게 선보였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