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택청약통장 1순위자 수가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등 청약통장 보유자중 1순위자는 1백71만8천6백98명으로 작년말(94만6천8백63명)에 비해 81.5%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0년 3월 청약통장 보유자를 1가구 1명으로 제한하던 규제가 해제된 뒤 청약통장에 신규 가입한 사람들이 2년이 지난 올 3월부터 대거 1순위자로 편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