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들은 월드컵 예선에서 골을 넣을 선수로 안정환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박지성, 이천수, 설기현, 황선홍 등이 꼽혔다. 애경산업은 주방세제 '트리오' 출시 37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주부 대상 경품행사에서 응모자(3천78명)들에게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등 예선 상대팀을 상대로 골을 넣을 것 같은 국가대표 선수 3명을 선택하게 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일 오전 9시까지의 중간집계 결과 안정환은 25%(2천340명)의 표를 얻어 1위였고 잉글랜드 및 프랑스 팀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박지성 16%(1천475명), 이천수13%(1천210명)로 나타났다. 설기현은 11%(993명), 황선홍은 10%(950명), 홍명보가 5%(471명), 차두리 4%(368명), 유상철 4%(351명), 최용수 3%(310명), 윤정환 2%(210명)를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