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한.미 합작 장편 만화영화 "스퀴시"를 올 겨울 개봉할 루크필름(대표 김태익)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미국의 "펠릭스 더 캣"사와 합작 조인식을 갖는다. "펠릭스 더 캣"은 "요술 장난 가방""요술 고양이 펠릭스"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제작사로 루크필름과 오는 2020년까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키로 했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과 캐릭터 판매 등을 하는 벤처기업인 루크필름이 제작한 상품의 전세계 배급 및 캐릭터 사용권 임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펠릭스 더 캣"의 한국내 라이센스권을 루크필름이 갖기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