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자금지원으로 경영정상화 작업에 들어간 현대석유화학은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여름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회사생존을 위한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석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팀장급 이상 모든 임직원은 오는 20일부터 1박2일동안 강원도 횡성군 성우리조트 콘도에서 회사의 경영난 타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유화는 또 회사사정으로 그동안 지연돼 왔던 연례 직원 하계수련회도 "신입사원(21명) 간담회"로 대체 최근 회사 인근의 음식점에서 간소하게 치렀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