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갤럭시S10보다 10% 이상 더 팔릴 것"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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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되는 삼성 갤럭시S20 시리즈가 올해 40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출시 첫해 출하량이 4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본격화로 인해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함께 갤럭시S20 시리즈가 카메라와 램 용량 등 스펙을 상향한 점을 판매 증가 요인으로 평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역시 5G는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관통하는 주요 트렌드"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5G 상용화 지역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갤럭시S20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예상은 전작이었던 갤럭시S10의 판매량을 넘긴 수치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10은 3600만대가 팔렸다.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 실물 전후면 추정 사진 <사진=XDA디벨로퍼>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 실물 전후면 추정 사진 <사진=XDA디벨로퍼>

갤럭시S20은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갤럭시S20은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64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플러스에는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가 추가로 탑재된다.

또 갤럭시S20 울트라는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며 메인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다. 스마트폰 최초로 16GB 램이 탑재된다.

다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갤럭시S20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은 작년 하반기에 중국 휴대폰 생산라인을 완전히 철수해 공급 측면에서의 위험은 완화됐지만, 바이러스 전염 우려로 인해 공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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