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유전자검사서비스 ‘진투라이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진투라이프는 바이오니아가 만든 유전자검사 서비스다. 국내에서 소비자 의뢰 유전자 검사(DTC) 항목으로 허용된 탈모, 비만, 피부 등 12가지가 가능하다. 한림병원은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사장은 “전 세계 DTC 시장 규모는 2022년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