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 양병훈 기자
    양병훈 기자 증권부
  • 구독
  • 한국투자증권 '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 성장 잠재력 큰 AI·반도체 대표기업 망라

    반도체가 글로벌 증시를 달구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이르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AI는 반도체 산업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간 반도체 업황에는 PC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는 AI가 주인공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향후 수년 내 AI가 반도체 기업에 가져올 경제적 이익을 100조원으로 추산하는 등 두 산업 간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이처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AI와 반도체 두 산업의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산업의 융합 과정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군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되, 시장 독점력과 미래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가진 플랫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투자대상 기업은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세부 핵심분야를 정한 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 대상군을 선정한다. 이후 시장 점유율과 특허 기술력,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 및 경쟁우위 등 다양한 부문에 점수를 매겨 최종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 10곳을 선정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방식이다. 핵심분야는 반도체 파운드리와 반도체 장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커뮤니케이션,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이 상품은 대형 기술주 위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이 낮아도 종목 평가 점수가 높은 종목도 일부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초과

    2023.06.06 16:33
  • 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리서치·운용역량 결합…최적 포트폴리오 제시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했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랩)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리밸런싱을 한다.랩은 펀드를 여러개 담고 있는 투자일임계약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평소 투자 자산을 면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 활용하기에 좋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리서치센터는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톱다운(Top-Down)과 보텀업(Bottom-up) 분석의 조화가 잘 이뤄진 리서치 명가로 혁신 성장과 정통 산업 섹터에 걸쳐 깊이 있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한 탑픽스랩은 리서치센터의 분석 대상 종목을 편입해 중·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용,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걸 목표로 한다. 리서치센터를 통해 기업 실적, 이슈 등을 빠르게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한다.이 랩은 ‘동일 비중 보유’를 투자전략으로 한다.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국내 주식 모델포트폴리오 중에서 랩운용부의 내부 의사 결정을 통해 30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최종 운용한다. 섹터별 전문 애널리스트가 담당 섹터에서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최선호주를 선정해 투자한다.전체적으로는 특정 섹터에 치중하지 않고 골고루 편입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이렇게 하면 지수 하락 시에도 버티는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랩을 통

    2023.06.06 16:33
  • 美 AI 클라우드 기업 한달새 50%대 급등…韓 유망주는?

    인공지능(AI)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클라우드 기업이 시선을 끌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 전망이 밝아지고 있어서다. 미국에서는 AI 관련 클라우드 종목 주가가 상승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눈에 띄게 오른 종목이 없어 선별 매수를 잘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AI 관련 클라우드 종목으로 꼽히는 몽고DB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지난달 초부터 이달 2일까지 56.82% 올랐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AI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미국 퓨어스토리지도 같은 기간 50.02% 상승했다. 이들 종목을 담은 ‘퍼스트트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SKYY)’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18.33% 상승했다.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고성능 클라우드는 AI의 성장과 불가분의 관계다. 전기자동차가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가 함께 성장한 것과 비슷하다.국내 종목 중에서는 삼성SDS , 네이버, 카카오, NHN 등이 AI 클라우드에 투자한다. 하지만 아직 눈에 띄게 상승한 종목은 많지 않다. 삼성SDS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6.9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3.99%)을 초과했지만 미국 AI 클라우드 관련주처럼 상승률이 높지는 않았다.네이버는 이 분야에서 선제적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국내 기업으로 꼽힌다. 올 하반기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준공한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를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 만드는 조직 개편을 했다.일각에선 아직 상승세가 약한 상황을 매수 기

    2023.06.04 17:58
  • 'AI 짝꿍' 클라우드주 미국서 반등…국내 종목도 곧 오른다?

    클라우드 종목이 반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클라우드 기업의 역량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눈에 띄게 오른 종목이 없어 선별 매수를 잘 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 클라우드' 종목 美서 반등몽고DB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지난달 초부터 이달 2일까지 56.82% 올랐다. 이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최근 주가가 우상향하다가 1분기 실적 발표 뒤인 2일 28.01% 급등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56센트)이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18센트)를 훌쩍 뛰어넘었은 게 기업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마찬가지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미국 퓨어스토리지는 같은 기간 50.02% 상승했다. 클라우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운영하는 아마존(17.83%),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첫 연간 흑자를 낸 알파벳A(16.24%) 등도 많이 올랐다. 이들 종목을 담은 '퍼스트트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SKYY)'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18.33%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 INDXX' ETF도 같은 기간 9.43% 반등했다.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고성능 클라우드는 AI의 성장과 불가분의 관계다. 전기자동차가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가 함께 성장한 것과 비슷하다.  국내선 삼성SDS 등 주목해야반면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AI 클라우드 구축에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많

    2023.06.04 14:39
  • 코스닥 입성한 나라셀라…공모가 대비 12% 하락

    국내 와인유통 기업 중에선 처음 상장한 나라셀라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나라셀라는 2일 공모가(2만원)보다 12.5% 낮은 1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1만9000원)에 비해선 10.26% 급락한 수치다. 나라셀라 주가는 장 초반 2만300원까지 강보합으로 잠시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나라셀라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이미 고평가 논란이 일었다. 최초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는 주가 산정을 위한 비교 그룹에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을 넣으며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2000~2만6000원으로 잡았다. 이후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고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선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2만4000원) 최하단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양병훈 기자

    2023.06.02 18:24
  • [AI 종목 진단] JYP엔터, 최근 3개월 간 66% 상승…외국인이 210만주 순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1일 4.34% 오른 12만7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 종목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10위를 기록하며, 최근 3개월 동안 수익률은 65.97%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동안 210만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30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최근 주요 뉴스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 간의 전략적 협력 확대가 있습니다. 이 협력을 통해 유통, 마케팅, A&R 등이 강화됐고, 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경쟁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 3인의 계약 해지 소식에 따른 주가 급락 6.56%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뉴스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3.06.01 17:00
  • [마켓PRO] 테슬라 또 200달러 턱걸이…이번에는 더 오른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테슬라가 연고점에 바짝 다가서면서 이 종목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이 앞다퉈 '익절'하고 있다. 추가 상승보다는 횡보 또는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테슬라기 31일(현지 시간) 1.38% 오른 203.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이 200달러를 돌파한 건 올 들어 세번째다. 테슬라는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 108.10달러로 연저점을 찍은 뒤 급등해 2월 15일 214.24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올라 3월 31일 207.4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200달러 돌파 첫날(종가 기준)은 5월 30일이다.이 종목은 200달러를 넘을 때마다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손바뀜이 활발하다. 테슬라가 올해 200달러를 넘었을 때 고점을 포함해 직전 3일간 국내 투자자의 이 종목 매도·매수금액(개인·기관 합산)을 살펴봤다. 첫 돌파 전 3일간(2월 13~15일)에는 매수금액(3830억원)과 매도금액(4519억원) 순위에서 모두 1위였다. 두번째 3일간(3월 29~31일)에는 매수 2위(1437억원), 매도 3위(1190억원)였다.첫 돌파 때는 689억원 순매수로 익절에 성공했지만 두번째 때는 246억원 순매수를 기록, 이후 조정에 따른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돌파 때 3일간(5월 25, 26, 30일)에는 매도 1위(2002억원), 매수 2위(1327억원)로 순매도 67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선 경험과 최근의 뉴스 흐름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빠른 수익 실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경제전문매체 배론스는 이날 "테슬라가 다시 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여기서 손을

    2023.06.01 16:07
  • [마켓PRO 칼럼] ETF 단상(斷想), ETF가 인도에 주목하는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 이사인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도의 경제적 잠재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 인도가 뜨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2020년 이후 전개된 인도 증시의 상승흐름이 정답일 것이다.지난 2020년 3월 2만 6,000p 였던 SENSEX 지수는 최근 6만 3,000p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 S&P 500 지수가 2,200p에서 4,200p로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도의 증시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와 같은 상승세의 배경은 14억명이라는 거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제조업 육성에 집중했고, 법인세 인하 등을 통해 포스트 차이나를 지향하며 외국인들의 긍정적 투자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인도는 3개의 증권거래소로 구성되어 있다. 약칭 NSE로 불리는 국립증권거래소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거래소인 뭄바이 증권거래소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증권거래소이다. SENSEX 지수는 뭄바이 증권거래소의 우량주 30개로 구성되어 있다. 상당수의 ETF들은 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Nifty 50 지수를 사용하는데, Nifty 50을 추종하는 대표 ETF로는 미국에 상장된 INDY(iShares India 50 ETF)가 있다.인도를 투자 관점으로 보면 크게 세가지 투자 포인트가 존재한다. 먼저 거대한 내수시장이다. 14억에 달하는 인구도 중요하지만 0 ~ 30세에 해당하는 젊은 인구가 대략 67%를 차지한다. 경제적으로 보면 매우 탄탄한 중산층을 보유한 국가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

    2023.06.01 14:00
  • [마켓PRO] 3배 ETF도 쓸어 담는다…불개미 된 서학개미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파생상품과 결합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 사들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각각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ETF가 모두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전날인 5월 31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ETF였다. 이 종목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한다. 반대로 이 지수의 움직임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는 6위에 올랐다.현재 반도체주에 대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이 이르면 3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은 이런 전망에 기반해 비교적 장기 투자를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최근 들어 급등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기 때문에 일단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이들이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다.이밖에 천연가스 선물 가격을 2배 추종하는 PROETF ULTRA BLOOMBERG NATURAL GAS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20년 만기 미 장기국채에 대해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는 3위였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프리미엄을 취하고 리스크를 회

    2023.06.01 14:00
  • [AI 종목 진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약 2% 상승중…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기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약 2% 상승 중입니다. 주가는 전일까지 5일 이동평균선 밑에 있었으며, 최근 6개월 동안의 주요 매물대 구간인 10만원에서 11만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280만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00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주요 뉴스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전지 수명을 연장하는 나노 코팅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의 규모는 총 5000만달러(약 664억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포지나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소재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1GWh 규모의 2차 파일럿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 동력 체계에 적용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확보할 예정입니다.이러한 투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3.06.01 12:00
  • [마켓PRO]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등 바이오주 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바이오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바이오주는 1분기 증시 상승에서 소외됐지만 곧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일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다. 메디톡스(2위), 비올(4위), 바이오니아(5위)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바이오테크는 1분기 성장주 장세서 소외됐다. 신약 시장에서 전망치의 성장이 부재했고 시장 전망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후기 임상 데이터가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요 바이오 학회 등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고, 주요 임상 결과도 나올 전망이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약 전망치와 함께 국내 상위 5개 그룹인 삼성바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통합 실적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성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했다.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하이브였다. 이어 에코프로, 코스모신소재, 오픈엣지테크놀로지, POSCO홀딩스 등이었다.하이브는 주요 아이돌 그룹의 신규 앨범 발매와 탈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투어 정상화 등으로 지난 4월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다. 고수들은

    2023.06.01 11:00
  • [마켓PRO] Today's Pick: "넷마블, 내년께 주력 신작의 성과를 볼 것"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넷마블 - 복합적 변수를 고려할 필요??????목표주가 : 5만2000원→5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5900원    투자의견 : 중립(유지) / 키움증권[체크포인트]-중국의 모바일게임 경쟁력이 크게 격상된 상태에서 단순 판호 발급이라는 모멘텀으로 성공을 예단하기는 어려워. 다만 주력 신작 성과가 충분히 반영될 2024년 지배주주지분 2125억원에 목표 PER 25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영업이익의 가시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 라이브 게임별 PLC 관리를 통해 사업의 중장기 지속성을 높여야 하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타입의 멀티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신작에 대한 개발 비중을 높여야.-다만 이 회사가 해당 전략에 과거 대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 이에 대한 견고한 성과가 창출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될 수 있음. 엔씨소프트 - CBT 참가 후기: 달라진 엔씨??????목표주가 : 46만원→43만원(하향)  / 현재주가 : 32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체크포인트]-PC MMO 'TL'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때의 과금 모델이 실제 출시에도 반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과금의 정도는 기존의 리니지 게임들에 비해서 매우 낮았음.-BM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사냥이 존재하는 점에서 모바일 리니지 게임의 색채를 완전히 벗지는 못했음. 구조적으로 언제

    2023.06.01 08:54
  • 新슈퍼개미의 투자법…"심리·차트 분석해 단기 매매"

    실적에 기반한 가치투자를 지향하던 1세대 전업 투자자와 달리 투자 심리와 차트까지 분석해 종목을 고르는 2세대 전업 투자자가 늘고 있다. ‘신(新)슈퍼개미’라 불리는 이들은 사무실을 갖추고 대학생 인턴까지 고용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등한 2020년 이후 펀드매니저를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로 돌아선 사례도 많다. 분업 체계 만들고 인턴도 고용2세대 전업 투자자들은 여러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게 1세대 투자자와 다른 점이다. 30~40대 개인 투자자가 주축이 돼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학생 인턴이 가져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판단을 한다. 자금 여력이 있는 ‘큰손’에게 종목을 홍보하기도 한다.투자 경력 10년인 2세대 전업 개미 A씨는 “애널리스트가 종목을 발굴하고 이를 펀드매니저에게 홍보해 매수세를 만듦으로써 주가를 올리는 증권가의 일반적인 분업 형태를 전업 사무실 단위에서 구현하는 것”이라며 “대학생 인턴이 능력을 보이면 일부 자금의 운용을 맡기고 도제식으로 교육해 주축 인력으로 키우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주류 증권업계와는 다른 방법으로 종목을 평가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보고서가 실적 분석을 주로 담았다면 이들은 실적에 앞서 센티멘털(투자심리)을 더 중요하게 보고 차트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한다.전업 투자자 B씨는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저평가주는 만년 저평가주에 머무르는 사례가 많다”며 “실적만 놓고 종목을 판단하면 밸류트랩(저평가 국면 장기화)에 빠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평가 종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기회비용을 감수하기보다는 센티멘털이 좋은

    2023.05.29 17:33
  • 金 따라가는 비트코인?…안전자산 금과 가격 동조화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이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은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꼽히고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두 자산의 가격이 이런 통념과 정반대로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서 투자자 신뢰가 커짐에 따라 금과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투자정보포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선물(최근 월물 기준)은 25일 오후 3시 현재 트로이온스당 195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5.76% 하락했고, 이어 올 1월 25일까지 19.58% 반등했다가 다시 3월 8일까지 6.75% 하락했다. 이어 4월 18일까지 10.54% 반등한 뒤 이날까지 다시 2.72%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21.79% 하락했다가 올 1월 30일까지 43.57% 반등했고, 이어서 다시 3월 10일까지 11.54% 떨어졌다가 4월 14일까지 50.79% 올랐다. 이후 하락 전환해 이날까지 13.69% 떨어졌다. 등락폭은 금보다 크지만 추세는 비슷하게 움직였다.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서 이 자산 가치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믿음이 생겼다”며 “그 결과 금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치를 금과 비슷하게 평가하는 전문가가 늘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튜더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 폴 튜더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지난해 효과를 봤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이를 계속 보유할 생각”이라고 했다. 영국

    2023.05.25 18:01
  • 금 가격과 연동하는 '비트코인'…안전자산으로 격상?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이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은 안전자산의 대명사이고, 반대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런 시장의 통념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금과 비트코인은 자산의 성격이 본질적으로 비슷하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널리 인정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의 지위가 '격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투자정보포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선물(최근 월물 기준)은 25일 오후 3시 현재 트로이온스당 1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5.76% 하락했고 이어 올 1월 25일까지 19.58% 반등했다가 다시 3월 8일까지 6.75% 하락했다. 이어 4월 18일까지 10.54% 반등한 뒤 최근까지는 다시 2.72%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통념에 따르면 금값과 반대로 움직여야 할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과 동조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21.79% 하락했다가 올 1월 30일까지 43.57% 반등했고, 이어서 다시 3월 10일까지 11.54% 떨어졌다가 4월 14일까지 또 50.79% 올랐다. 이후 하락 전환해 최근까지 13.69% 떨어졌다. 등락폭은 금보다 크지만 추세는 유사하게 움직인다.코로나19 사태 직후에는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이 탈동조화되는 현상이 확연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생기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올랐지만 금값 상승세는 지지부진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조화로 방향을 튼 것이다.전문가들은 두 자산에 대해 "현금 흐름이 아닌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이 가격을 떠받친다

    2023.05.25 16:43
  • '한화 식구' 된 대우조선해양…4거래일간 주가 21% 상승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 편입에 따른 기대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24일 대우조선해양은 7.47% 오른 3만9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21.8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07%였다.대우조선해양은 23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꿨다. 종목명은 다음달 중순께 변경될 예정이다.한화그룹 편입으로 다른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채권자인 수출입은행이 최근 채권 금리를 연 1~3%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도 재무상태 악화 우려를 낮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하이투자증권은 이 회사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1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업을 넘어 한화그룹사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 방산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한 특수선(잠수함·수상함) 수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했다.양병훈 기자

    2023.05.24 18:12
  • 다른 사람은 어떻게 투자하지?…'신한알파 3.0'은 알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3.0’을 23일 출시했다.보유·관심 종목이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람으로 보내주는 기능이 담겼다. 담보, 유상증자, 배당 등은 물론이고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경우 잔여 납입 한도 등을 알려준다. 채권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채권 가상 매매를 통해 총 수익금, 예상 이자 지급일, 예상이자금액, 세후 금액 등을 한번에 뽑아볼 수 있다.본인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를 참고할 수 있다. 내 계좌에 대해서는 매매 손익, 배당 수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손익 리포트’를 제공한다. 특정 종목에 투자한 사람들의 평균 수익률, 보유금액, 매수 단가, 동반 매수 종목 등도 볼 수 있다.양병훈 기자

    2023.05.23 17:58
  • 다른 투자자 수익률 한눈에…신한투자증권, 새 MTS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3.0' 23일 출시했다. 이 MTS는 투자자가 바쁜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빠른 의사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MTS에는 보유·관심 종목이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람으로 보내주는 기능이 있다. 담보, 유상증자, 배당 등은 물론이고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경우 잔여 납입 한도 등도 알려준다. 채권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채권 가상 매매를 통해 총 수익금, 예상 이자 지급일, 예상이자금액, 만기, 세금, 세후 금액 등을 한번에 뽑아볼 수 있다.투자자 자신의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내 계좌에 대해서는 매매 손익, 배당 수익 등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게 가능한 '손익 리포트'를 제공한다. 다른 사람의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종합해 산출하는 통계에는 특정 종목에 투자한 사람들의 평균 수익률, 보유금액, 매수 단가, 동반 매수 종목 등이 나온다.또 투자자의 관심과 취향, 투자 성향을 고려해 MTS 화면을 개인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홈 화면에 자산을 노출시키는 걸 꺼리는 사람은 이를 안 보이게 설정할 수도 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투자자가 원하는대로 MTS 환경을 설정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2023.05.23 13:07
  • [마켓PRO] 10분의 1 토막 난 美 로쿠…반등할 수 있을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스트리밍 중개 업체 로쿠의 주가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종목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과 동반 성장한다는 점 덕분에 한때 주당 450달러 이상 올랐지만 지금은 10분의 1인 5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매수 의견이 더 많다. OTT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이 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로쿠가 지난 19일(현지시간) 52.6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OTT 산업 성장의 주요 수혜주로 거론되며 2021년 7월 26일 479.5달러까지 올랐다. 고점을 찍은 뒤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지난해 하반기 정도에 50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로쿠는 일반 TV에 연결하면 이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장비를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이를 통해 OTT 이용료와 광고 수입의 일부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업체에게서 받는 게 주요 수입원이다. 이 회사는 2020년 231억원 적자를 봤으나 2021년 OTT 수요가 크게 늘면서 3195억원 흑자를 봤다. 그러나 2022년 656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로쿠의 실적이 나빠진 가장 큰 원인은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기업들이 광고 지출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로쿠의 실적은 급전직하했고, 회사는 지난해 11월과 올 3월에 각각 2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차례의 정리해고로 짐을 싼 직원을 합치

    2023.05.22 16:00
  • [마켓PRO] 온화해진 Fed 발언…기술주 사고 배당주 파는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미국 종목을 거래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지난 19일 미 국채 ETF(상장지수펀드), 기술주를 집중 순매수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 인상 중단을 강하게 시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2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9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DIREXION DAILY 20Y TREASURY BULL 3X ETF다. 이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장기 국채의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고수들은 이 외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이온큐 등 기술주도 많이 순매수했다.고수들이 국채 3배 추종 ETF와 기술주를 사들인 건 Fed가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당일 "은행 혼란은 신용여건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며 "너무 많이 긴축하는 위험은 이제 너무 적게 하는 위험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미 국채 ETF 수익률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 상승이 둔화되거나 하락한다는 얘기는 국채 가격이 오른다는 말과 같다. 기술주는 먼 미래의 수익성이 주가에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금리 상승이 둔화되면 기대 이익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져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였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상품이다. 월배당 상품인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순매도 2위에 이름

    2023.05.22 15:00
  • [마켓PRO] 코스닥 헬스케어주 집중 거래하는 주식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주식 초고수들이 코스닥시장 헬스케어주를 집중 거래하고 있다. 휴비츠와 이오플로우가 각각 순매수, 순매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2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휴비츠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휴비츠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지난 1분기에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실적을 냈다.실적이 양호하지 못하지만 순매수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 휴비츠는 지난달 11일 1만180원에서 현재까지 2배 이상 주가가 상승한 상태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휴비츠의 관계사로 편입된 의료기기업체 오스비스가 최근 구강스캐너 등 다양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공개했다"면서도 "단지 유망 신제품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건 아니다. 그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신제품을 추가하는 ‘성장의 DNA’를 입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고수들의 순매도 1위 종목은 이오플로우다. 이 기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판매하는 회사다. 외국인이 이 시간 현재 약 4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고, 초고수들은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외국인이 순매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탄수화물 계산

    2023.05.22 11:23
  • [마켓PRO] Today's Pick: 넥슨게임즈, 신작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진출 기대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넥슨게임즈- "의심의 여지 없는 판호 최대 수혜주"??????목표주가 : 2만2000원→2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게임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출시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190만명이 모여.-블루아카이브는 중국 진출을 통해 서브컬쳐(하위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TOP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돼. 서브컬쳐는 IP 확장(미디어 등)이 활발하며, 팬덤 형성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 따라서 국내 게임사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개연성이 충분.-1년 글로벌 전체 일평균 총매출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27% 상향. 대한해운- "자회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목표주가 : 3500원→2800원(하향)  / 현재주가 : 1999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벌크선 시황 악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 1분기 영업이익 59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은 이를 반영한 결과.-전용선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돼. 벌크선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대한해운의 자회사를 중심으로 벌크선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 올해 도입 예정인LNG 2척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1척당 연간 매출 증대 효과는 300억

    2023.05.22 08:49
  • 새내기株가 잘나가네…64社 주가 상승률 38%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장된 종목이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거품이 빠지다 보니 상장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만 살아남았고, 기업 스스로도 흥행을 의식해 공모가의 거품을 뺀 결과로 분석됐다.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은 64곳(스팩 제외)이다. 이들은 공모가부터 17일까지 주가가 평균 3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4.2%, 코스닥지수는 11.6% 올랐다.이들 신규 상장 기업의 주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오르는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상장한 지 3개월이 넘은 종목의 지난 3개월간 평균 상승률은 19.7%였다. 상장 후 17일까지 상승률은 38.8%였다.증권가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공모할 때 주가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기업 스스로 공모가의 눈높이를 낮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SAMG엔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3차원(3D) 애니메이션 회사인 SAMG엔터는 상장 당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20% 낮은 1만7000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눈높이를 낮춰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었고, 그 덕분에 상장으로부터 3개월 뒤 4만8200원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가격이다.흥행 부진이 우려되는 기업이 스스로 상장을 철회하면서 자연스럽게 ‘옥석 가리기’도 이뤄졌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공모를 철회한 기업은 지난해에만 13곳이었다.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2023.05.18 18:07
  • [마켓PRO] 조정장서 더 강한 새내기주…주가 평균 38%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온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상장된 종목이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거품이 빠지다 보니 상장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만 살아남았고, 기업 스스로도 흥행을 의식해 공모가의 거품을 뺀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은 64곳(스팩 제외)이다. 이들은 공모가부터 17일까지 주가가 평균 3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4.2%, 코스닥지수는 11.6% 올랐다.이들 신규 상장 기업의 주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오르는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상장한지 3개월이 넘은 종목의 지난 3개월간 평균 상승률은 19.7%였다. 상장 후 17일까지 상승률은 38.8%였다.증권가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안 좋으면 공모할 때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기업 스스로가 흥행 부진을 우려해 공모가의 눈높이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다들 공모가를 높이려고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괜히 높였다가 흥행에 실패할 수 있어 조심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SAMG엔터가 그런 사례다. 3D 애니메이션 회사인 SAMG엔터는 상장 당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20% 낮은 1만7000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눈높이를 낮춘 덕에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었고, 그 덕에 상장으로부터 3개월 뒤 4만8200원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 2배 정도 높은

    2023.05.18 13:40
  • 국내 증권사, CFD·미수거래 등으로 1분기에 3602억원 벌었다

    국내 증권사가 올 1분기에 3600억원이 넘는 신용거래융자 수익을 벌어들였다.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수익은 개인투자자(전문투자자 포함)가 하는 차액결제거래(CFD), 미수거래 등에서 나온다. 신용거래융자 수익이 증권사 전체 이자수익의 23%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 1분기에 3602억원의 신용거래융자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 수익은 개인투자자에게 얻은 것으로, 쉽게 말하면 '대출 이자'다. CFD, 미수거래 등을 할 때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데 이에 대한 이자 수익이다.예컨대 CFD는 개인이 4000만원을 증거금으로 예치하고 1억원어치 거래를 하는 게 보통인데, 이때 차액 6000만원에 대한 이자를 증권사에 낸다. 이자율은 최대 9~10% 정도다.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은 CFD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가장 많은 신용거래융자 수익을 얻은 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588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키움증권이 얻은 전체 이자수익의 22.6%다. 미래에셋증권의 신용거래융자 수익은 이 기간 554억원을 기록, 전체 이자수익의 12.9%였다. NH투자증권은 이 비중이 12.8%, 삼성증권 10.4%, 대신증권 8.5% 등이었다.국내 증권사 전체의 신용거래융자 수익은 우상향하는 추세다. 올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4296억원) 대비로는 16.6% 줄었다. 증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증시에서 빠져나간 개인 투자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대비로는 87.5% 증가해 거의 2배 늘어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간 브로커리지 수수료 경쟁 심화로 개인에게 이 수익을 얻기 어려워지면서 대출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굴한 것"이라며 "증권사 대출은 단기가 많고,

    2023.05.16 16:13
  • 연료전지 세계 1, 2위에 한국 기업…수익성 개선이 과제

    SK그룹의 에너지사업 계열사 SK에코플랜트가 세계 1위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 분야 세계 2위는 두산퓨얼셀로, 한국 기업 두 곳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선두권에 올라서는 것이다. 그러나 연료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블룸에너지와 두산퓨얼셀의 재무·주가 상태도 좋지 않아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많다.연료전지 글로벌 선두에 韓 기업 포진16일 증권가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월 블룸에너지의 최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블룸에너지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3035억원을 투자했고 이를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 5.4%를 확보했다. 당시 SK에코플랜트는 옵션으로 RCPS 추가 취득권도 부여받았으며 지난 3월 4047억원을 납입하고 이 권리를 행사했다.SK에코플랜트가 추가 취득한 RCPS는 오는 9월 23일까지 상환 요구를 하지 않으면 블룸에너지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이렇게 되면 SK에코플랜트의 블룸에너지 지분율은 11.59%로 올라가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된다. SK에코플랜트는 RCPS 투자 목적을 "연료전지 사업 확대"라고 밝힌 바 있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SK에코플랜트 측은 "지분 투자를 통해 2018년부터 이어온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연료전지 및 수소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가 확고한 기술력 및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의 최대 주주가 되면 연료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투톱 자리에 한국

    2023.05.16 09:13
  • 호실적 日주식에 베팅…일학개미 투자액, 8개월 만에 26% 쑥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21년 9월 기록한 전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이 덕분에 일본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지면서 닛케이225지수가 전고점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2일 29,388.30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고점인 2021년 9월 14일의 30,670.10보다 4.18% 낮은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코스피지수는 전고점 대비 25.11% 하락했고 S&P500지수(-14.02%) 상하이종합지수(-11.92%) 등도 10% 넘게 떨어진 것과 대비된다.한국 미국 등은 최근 1~2년 새 중앙은행과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응 등을 위해 긴축 정책을 펴면서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일본은 여전히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증시 조정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워낙 저물가가 심했던 까닭에 코로나 사태 후 유동성을 공급해도 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해 긴축할 이유가 없었고, 이런 상황은 올해 내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영향으로 일본 펀드의 수익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본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2일 기준 14.86%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10.58%)보다 양호하다. ACE일본TOPIX레버리지(H)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22.44%에 달한다.발 빠른 투자자들은 일본 종목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내 투자자(기관 포함)의 일본 주식 보유금액은 지난해 9월 23억7254만달러에서 이달 11일 29억8945만

    2023.05.14 18:22
  • "고점 턱밑 도달, 곧 최고치 찍을 것"…원정 개미 日 투자 급증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코로나19 사태 뒤 고점의 턱밑까지 올라왔다. 주요국 지수가 2021년께 고점을 찍은 뒤 크게 하락했고, 이후 재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니케이225지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최근 1~2년간 큰 하락이 없었기 때문에 반등도 빨랐다.이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저물가', 그리고 '소비재 중심 경제 구조'가 꼽힌다. 물가나 정부 채권 발행 여력의 측면에서 당분간 통화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점 두드리는 日 니케이지수니케이225지수가 지난 12일 29,388.30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사태 뒤의 고점(2021년 9월 14일 30,670.10) 대비 4.18% 낮은 수치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가 고점과 25.11% 차이를 보였고, S&P500지수(14.02%), 상하이지수(11.92%) 등도 10% 이상씩 차이가 나는 것과 대비된다.한국, 미국 등에서는 최근 1~2년 새 정부와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펴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증시 조정이 크지 않았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신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워낙 저물가가 심했던 탓에 코로나 사태 뒤 유동성을 공급해도 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해 긴축할 이유가 없었고, 이런 상황은 올해 내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니케이225지수에서 소비재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도

    2023.05.14 14:21
  • [마켓PRO] "노조 설립 걱정할 필요 없다"는 아마존 경영진…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노동조합 설립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아마존 경영진이 "회사가 직원에게 경쟁력 있는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노조 설립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아마존의 스테파노 페레고 부사장은 "회사의 임금과 복리후생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1일 보도했다. 페레고 부사장은 북미·유럽지역의 고객만족 및 글로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노조에 가입할지 선택하는 것은 직원들의 자유"라면서도 "회사가 직원들에게 충분히 이익을 주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최근 아마존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물류창고 직원들이 노조를 속속 설립하고 있다. 영국 코번트리 아마존 공장에서 직원들은 노조를 설립한 뒤 지난 1월 처음으로 파업을 했다. 이들은 사측에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이 직원들은 받고 있는 임금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뉴욕의 자치구인 스태튼아일랜드의 물류창고에서도 노조 결성 투표가 있었고, 직원들은 과반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그러나 아마존 노조의 노력이 아직 세계적인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고 CNBC가 평가했다. 아마존의 물류 시설은 전 세계에 퍼져 있지만 노조 설립 움직임이 있는 곳은 이 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페

    2023.05.11 16:04
  • [마켓PRO] 美 '반도체 3배 ETF'로 단기 차익 실현하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10일(미국시간) 메타, 아마존 등 미국 기술주를 순매수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진정되면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기술주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 매매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메타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아마존닷컴, 페이팔, 테슬라, 인텔 등 다른 기술주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미국 정부가 발표한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4.9%로 시장 예상치인 5.0%에 못미쳤다. 이 덕에 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퍼졌고, 기술주에 힘이 실리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최근 기술주가 발표하고 있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미국 천연가스 상장지수펀드(ETF)인 PROETF ULTRA BLOOMBERG NATURAL GAS ETF(BOIL)는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기후가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이 ETF도 조정을 받은 상태다. 향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저가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직전 거래일(9일)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던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ETF(SOXL)는 이날 순매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2023.05.1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