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해외 유산균 시장 공략 가속화…홍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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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이달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를 홍콩에 정식 출시했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홍콩 현지의 유기농 전문 매장, 의원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홍콩에서만 올해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하게 됐다. 앞으로 남미와 북미까지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제품군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