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이 이중표적항체 분석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특허를 받은 기술은 계열사인 아이벤트러스가 개발해 에이프로젠이 독점 사용권을 소유하고 있는 범용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이중표적항체의 구조적 특성, 이성체 조성 비율, 순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표적항체는 한 개의 항체가 2개의 다른 항원(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결합하는 특수 항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