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재무장관 "보편적 기본소득 반대"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재무장관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핀란드의 보편적인 기본소득 보장 실험을 거부한다”며 “대신 실업자들에게 구직을 독려하거나 (적극 구직에 나서지 않을 경우) 혜택의 일부를 박탈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복지체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오르포 장관은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사던 북유럽 사회 모델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위협받고 있는 만큼 복지제도 전반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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