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스트레이키즈의 앨범이 역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초동(앨범 발매 후 1주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2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4900원(3.82%) 오른 1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3만4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스트레이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 ★★★★★) 초동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461만7499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판매량은 가요계에서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파이브스타 이전 최다 초동 판매량은 세븐틴이 지난 4월 발매한 10번째 미니앨범 'FML'의 455만214장이다.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총 12개의 트랙을 담은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이 513만장을 돌파해 일찌감치 히트를 예고했다. K팝 앨범 선주문량이 500만장을 넘어선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