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형 K2 전차/사진=연합뉴스
노르웨이형 K2 전차/사진=연합뉴스
현대로템이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로 K2전차 수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7.13%)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14~18일) 보인 상승률(6.42%)을 하루만에 뛰어넘었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전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올해 초 현지에서 K2 전차 동계 시험평가를 하기도 했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성장한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은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사우디 투자부와 세계 최대 스마트 도시인 네옴시티의 철도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