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통편집 된다.

20일 MBC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프리지아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소속사 관련자인 배우 강예원과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품 착용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뒤 연일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결국 '전참시' 측은 통편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이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리지아는 강예원, 이영지와 JTBC '아는 형님' 316회 분 녹화를 마쳤다. '아형' 측은 프리지아 방송분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유튜버로 활동해온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유명세를 타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340만 명으로 급증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190만 명을 돌파했다. 예능 프로그램 진출까지 성공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으나 가품 논란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프리지아 소속사 효원 CNC는 19일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라며 논란에 대해 일부 사실이라며 사과했다.

프리지아의 트리마제 집을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송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 일체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 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