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자금 400억원 지원…이차보전 2%→3%
청주시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 보호망 확대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 육성자금(이하 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금리를 현행 2%에서 3%로 올리기로 했다.

이자 차액 보전금리는 3년간 지원된다.

육성자금 대출금리 중 2∼3%인 가산 금리도 1.7∼2%로 낮추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소상공인은 1%대 이자율로 육성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또 올해 3차 육성자금 융자 지원 규모를 1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인 광업·제조·건설·운수업(이외 업종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이다.

업체당 최고 5천만원(3년 내 일시 상환조건)을 융자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