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시장 저변 넓힌다
경동나비엔은 14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아쿠아섬(Aqua-therm) 모스크바 2020’(사진)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유럽 제품이 강세를 보이던 러시아 보일러 시장에 최근 국내 업체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동나비엔 측은 이번 행사에서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필두로 신제품인 난방 전용 보일러 ‘디럭스 원’, 와이파이(WIFI) 온도조절기(‘NR-40D’) 등을 내놨다.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NCB 700’), 전기 열원으로 구동하는 전기보일러(‘EQB’), 상업용 보일러 통합배관시스템(‘히티허브’)도 함께 선보였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가정용 보일러 시장에서 제품군을 늘려가는 한편 상업용 보일러와 CIS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