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쇼핑타운 교통영향평가 통과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내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롯데쇼핑타운이 대구시의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롯데 측은 소방심의,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열린 올해 13차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롯데 측이 제출한 롯데쇼핑타운대구 설계변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변경안은 앞서 2017년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의결된 내용에서 주차장, 판매시설 위치를 조정한 내용 등을 담았다.

롯데자산개발은 2017년 12월 1천256억원을 들여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상업용지를 매입한 뒤 쇼핑몰 건립을 추진해 왔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5천여 억원을 투자해 7만7천여 ㎡ 부지에 연면적 약 23만㎡,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해 오는 2022년 개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롯데쇼핑타운대구는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 조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78태평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7건의 사업에 대해 원안의결하거나 수정의결, 보완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