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삼일절 100주년 기념 볼펜 신제품 출시
문구기업 모나미가 3·1절 100주년을 기념한 볼펜 신제품 ‘FX 153’ 한정판을 출시했다.

한정판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취지로 제작됐다. 태극기 색상과 3·1 독립선언서에서 발췌한 문구를 적용해 삼일절의 의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잉크 색상은 태극가에 사용된 색상인 흑색과 적색 청색 등 3종이다. 3·1운동 독립선언서에서 발췌한 ‘우리 독립’ ‘정당한 권리’ 민중의 정성’ ‘역사의 힘’ 등 네 가지 문구를 새겼다. 패키지에도 태극무늬와 독립선언서 일부를 옮겨 담았다

FX 153 삼일절 한정판은 2만 세트 한정이다. 세트 가격은 6000원이다. 구매한 사람 모두에게 태극기 문양의 배지를 함께 준다. 낱개로 구매하면 개당 1500원이다. 저점도 잉크를 써 빠르게 필기를 해도 끊기는 일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잉크가 뭉치는 일도 적다. 필기선 굵기는 0.7㎜다. 모나미 관계자는 “한정판의 가치는 물론 사용감과 실용성도 좋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