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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상
    이우상 바이오헬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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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학석사.
    바이오산업 전반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K바이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 [투자 라운지] 정보라 스틱벤처스 대표 “AI·CNS·우주 바이오… 투자 지형 완전히 바뀌었다”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7년 벤처캐피털(VC) 업계에 입문해 지난 3월 스틱벤처스 신임 대표에 오른 정보라 대표를 만났다. VC 수장이 되면서 이전까지 바이오 업계에 쏠렸던 그의 투자 검토 영역도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됐다. 정 대표가 보는 업계의 흐름과 투자 전망을 물었다.“예전에는 바이오 섹터 안에서 기술과 기업을 보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펀드 전체 전략과 산업별 투자 비중까지 함께 고민하게 됐습니다.”대표 취임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묻자 정보라 스틱벤처스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기존에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 검토 비중이 컸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딥테크·소부장 등 비(非)바이오 영역까지 포함해 하우스 전체 투자 방향을 설계해야 하는 위치가 됐다는 설명이다.정 대표의 올해 관심사 중 하나는 AI다. AI 산업 투자 목적의 900억원 규모 펀드를 최근 결성했다. 정 대표는 “AI 관련 창업이 굉장히 많아졌고, 시장 관심도 높다 보니 밸류에이션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AI 신약기업 또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했다.  ‘FOMO’ 끝나자 남은 건 밸류에이션스틱벤처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을 때도 꾸준히 바이오 업계에 투자해온 VC다. 전체 운용자산(AUM)의 30~35%를 꾸준히 바이오 영역에 투자했다. AUM은 올해 4월 기준 8600억원이다. 정 대표는 “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다른 VC가 투자하지 않을 때가 오히려 밸류에이션에 유리해 투자 적기”라고 했다.정 대표는 “뻔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좋은 기업이더라도 밸류에이션에 실패하면 실

    2026.06.19 08:38
  • 아델, 기술성평가 A·BBB 통과…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퇴행성뇌질환치료제 개발기업 아델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아델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해 상장 기준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만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아델은 2016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에서 스핀오프(Spin-off)해 설립된 기업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퇴행성 뇌질환 영역에서 질환 특이적 병리 타깃에 대한 선택성을 극대화하는 신약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단백질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DEL-Y01’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인 및 진단 지표로 꼽히는 타우(Tau)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타우 단백질 표적 치료제는 그간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가 임상 시험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을 만큼 개발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아델은 타우 단백질의 신경섬유다발 형성 핵심 영역인 아세틸화 라이신 280번 아미노산(acK280)을 표적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ADEL-Y01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1a상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선급금 8000만달러를 포함해 총규모 10억4000만달러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유 파이프라인의 자산 가치를 입증했다.현재 ADE

    2026.06.18 17:06
  • 셀리드, 코로나 신규 변이 BA.3.2.2 면역회피 가능성 확인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올해 봄철에 유행했던 코로나19 신규 변이 BA.3.2.2에 대한 교차중화능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의학바이러스저널 ‘저널 오브 메디컬 비롤로지’에 지난 17일 실렸다고 18일 밝혔다.셀리드는 독자적인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Ad5/35)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JN.1 및 LP.8.1 변이 대응 백신을 마우스와 비인간 영장류에 투여하고, 신규 변이 BA.3.2.2를 포함한 주요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분석했다.연구결과, LP.8.1 변이 대응 백신은 JN.1 계열 및 XFG 계열 변이에 대해 폭넓은 중화항체 반응을 유도했다. 반면 BA.3.2.2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는 다른 변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추가 접종 이후에도 낮게 유지되었다.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현재 사용되는 변이 대응 백신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교차면역반응을 유도하더라도, 항원적으로 크게 변화한 신규 변이에 대해서는 면역반응이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변이의 지속적인 감시와 유행 변이에 적합한 백신 항원의 신속한 업데이트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된다.셀리드는 자체 개발한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Ad5/35) 백신 플랫폼으로 새로운 변이 또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백신 항원을 교체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셀리드는 주요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신규 변이의 면역회피 특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신규 백신의 항원 선정과 후보물질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논문의 게재 확정은 당사가 보유한 변이 백신 개발 기술과 신규 변이 분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

    2026.06.18 10:02
  • 쎌바이오텍, ‘스트레스 완화’ 김치 유산균 개발 나선다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를 판매중인 쎌바이오텍이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김치 유산균 개발에 나선다.쎌바이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K-유산균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스트레스 기능성 균주 연구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에는 쎌바이오텍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CBT-LP3·KCTC 10782BP)과 세계김치연구소의 스트레스 개선 기능이 확인된 김치 유산균(Lactococcus lactis WiKim0254)이 활용된다.회사 관계자는 “인체적용시험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K-유산균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또한 양 기관은 균주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쎌바이오텍의 세계 특허 기술인 듀얼코팅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듀얼코팅은 유산균이 소화 과정에서 사멸하는 ‘균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위산과 담즙산 환경에서도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학술정보 교류, 기술 자문, 인적자원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앞세워 12년 연속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

    2026.06.18 09:48
  • 바이젠셀, 바이오USA에서 세포치료제 파트너링 추진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세계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참석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바이젠셀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로, 매년 전 세계 70여개국, 2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링 무대다.바이젠셀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 ‘VC101’(VT-EBV-N)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VC101은 무작위배정·이중맹검의 임상에서 4년 무질병생존율(DFS) 95%, 4년 전체생존율(OS) 100%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데이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와 EHA(유럽혈액학회)에서 연속으로 구두발표를 진행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에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이와 함께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동종 세포치료제인 ‘VC302’의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고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으로, 종양의 성장과 전이 속도가 매우 빨라 표준치료를 실시하더라도 생존율이 매우 낮고 재발율도 높다. 또한, 뇌에서 이물질을 차단하는 뇌혈관장벽(BBB)이 존재하여 약물이 뇌 속 종양세포까지 전달되기 어렵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테라베스트와 공동 개발중인 VC302는 최근 유럽암학회(EACR)에서 면역 3종 기능 강화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GD2 표적 iPSC 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체외 실험에서는 종양추적 능력 및 체내 지속성이 기존 세

    2026.06.17 16:02
  • 페니트리움바이오,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착수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종양미세환경(TME)을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1상에 착수한다.페니트리움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페니트리움의 정제 제형 변경을 승인받아 아주대학교병원 등을 중심으로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상 대상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다.페니트리움은 암세포 자체보다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 주변 환경을 조절하는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콜라겐과 피브로넥틴 발현을 억제해 세포외기질을 변화시키고, 인테그린 억제를 통해 암세포의 부착 능력을 떨어뜨린다. 산화적 인산화를 차단해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저해하는 기전도 확인했다.회사는 이 같은 작용이 종양 주변에 형성된 물리적 장벽을 완화하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와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페니트리움을 함께 투여해 병용 효과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임상에서는 서로 다른 암종인 비소세포폐암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 신호를 평가한다. 페니트리움바이오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 병용 임상 결과와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진근우 페니트리움바이오 대표는 “환자 유래 모델에서 확인한 종양미세환경 조절 기전이 실제 환자에서도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6.06.17 15:52
  • 알지노믹스, 바이오USA서 RNA 플랫폼·파이프라인 딜 추진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 공동연구, 라이선스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다.알지노믹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하며, 독자적인 RNA 편집·교정 플랫폼과 차세대 원형 RNA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알지노믹스는 RNA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 및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모두 추진한다. 특히 지난 미국암연구학회(AACR)·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등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사업개발 미팅의 주요 대상은 알지노믹스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파이프라인 딜’과 지난해 릴리와 체결한 기술이전 형태와 같은 ‘플랫폼 딜’이다.파이프라인 딜의 대상으로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로 지정받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타스피티마젠 아드벡(RZ-001)’이 있다. 알지노믹스는 간세포암 임상 1b/2a상및 교모세포종 임상 1/2a상에서 확보한 초기 효능 데이터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논의를 추진한다.또한 글로벌 빅파마와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 후 검증과정에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 및 유전성

    2026.06.17 09:52
  • "에어컨 세게 틀었을 뿐인데"…의사가 경고한 '이 행동' [건강!톡]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이다.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폭염은 단순히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 열사병 같은 응급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탈수와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심장에 부담을 줘 급성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더위 속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단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의식 흐려지면 열사병 의심열사병은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한계를 넘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중증 온열질환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활동하거나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될 때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와 신장 등 주요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은 단순히 더위를 먹은 상태와는 다르게 체온조절 기능 자체가 무너진 응급질환”이라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의식 저하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열사병은 폭염 속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군사훈련, 장거리 달리기,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크다. 건설 현장이나 용광로 주변처럼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작업자에게도 생길 수 있다. 뜨거운 차량 내부나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 오래 머무는 것도 위험하다.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체온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더 취약하다. 초기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 극심한 피로감 등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 저하와 혼란, 경련이 나타

    2026.06.16 16:03
  • “리브스메드, 수술기구 넘어 로봇으로…연내 허가 모멘텀”

    리브스메드가 복강경 수술기구 사업을 기반으로 수술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 기구 업체에서 벗어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평가다.16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 “리브스메드는 핸드헬드 복강경 기구에서 수술 로봇까지 이어지는 풀스펙트럼 전략을 구축한 기업”이라며 “결국 기업가치의 핵심은 수술 로봇 상용화에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90도 다관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아티센셜’을 중심으로 한 복강경 기구 라인업을 확보했으며, 혈관봉합기 ‘아티씰’, 스테이플러, 3D 카메라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이 같은 기구 사업은 로봇 사업으로 이어지는 전단계로 평가된다. 리브스메드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수술 로봇 ‘스타크’를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이후 연내 허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매출 기여는 202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핵심은 가격경쟁력이다. 스타크는 기존 글로벌 수술 로봇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이동성과 도킹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기존 수술 로봇과 동일한 트로카 배치를 적용해 추가 교육 부담을 낮춘 설계가 특징이다.시장 환경도 성장 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로봇 수술 침투율은 미국 46% 대비 한국 17%, 유럽 14% 수준으로, 글로벌 기준에서도 여전히 확대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사업 구조 역시 장기적으로 유리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수술 로봇 기업과

    2026.06.16 15:26
  • 지투지바이오, 'CPHI 차이나'에서 한 달 비만주사 기술 글로벌 협력 모색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가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투지바이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PHI 차이나 2026’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CPHI는 원료의약품(API)부터 CDMO, 기술이전, 글로벌 투자 및 사업개발(BD) 기회를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 전문 비즈니스 무대다. 매년 전 세계 수천 개 기업과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들이 집결해 실질적인 계약과 파트너십을 도출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행사에서 지투지바이오는 자사의 약물전달시스템(DDS)인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5~8일 진행된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도 이노램프에 기반한 고함량 약물 탑재 기술로 주목받기도 했다.지투지바이오는 용량이 높아 1개월 제형 개발이 어려운 이중·삼중 작용제인 카그리세마·터제파타이드·레타트루타이드의 1개월 PK 데이터를 공개하며, 약물 고함량 탑재 기술을 통해 SC(피하 주사) 제형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CPHI 차이나에서도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투자기관들과의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대거 소화하며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공동 사업화 등 실질적인 글로벌 딜(Deal)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교두보 삼아 급성장하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2026.06.16 10:44
  • 셀트리온제약,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위크 2026’ 참가

    셀트리온제약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위크 2026’(The Liver Week)에 참가해 진행성 간암 및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와 간장질환용제 ‘고덱스’(오르트산카르니틴 외 6개 성분 복합제)를 주제로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리버위크에서 베그젤마와 고덱스를 주제로 각각 런천 심포지엄과 조찬 포럼을 운영하며 의료진에게 제품의 임상적 가치 및 치료 현장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베그젤마 세션은 임상 결과와 의료 현장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간질환 치료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를 소개했다.베그젤마는 베바시주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전이성 직결장암을 비롯해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개정을 통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급여 기준이 반영되면서, 간세포성암 환자 치료에서도 주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지난 12일 열린 베그젤마 런천 심포지엄에는 ‘베그젤마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경북의대 탁원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정성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바이오시밀러의 개요와 정의, 장점 등을 알리고, 베그젤마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암에서의 실제 사용 사례 등을 의료진에게 소개했다.같은 날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케미컬 품목이자 간장질환용제인 ‘고덱스’에 대한 조찬 포럼도 열렸다. 순천향의대 장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앙의대 이한아

    2026.06.16 09:00
  • 엑셀세라퓨틱스, 日 카티스템용 배지 상용화 준비 착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화학조성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일본 시장 진출 및 상업화 치료제 적용을 위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마스터파일(MF) 등록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F 등록은 최근 메디포스트가 발표한 일본 카티스템 상업화 프로젝트에 적용될 중간엽줄기세포 전용 화학조성배지 ‘CellCor MSC CD AOF’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회사는 최근 일본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등록 전략 수립 및 제출 자료 구축에 착수했다.PMDA MF는 재생의료제품 및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부자재의 제조공정, 품질관리, 안전성 관련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규제 절차 중 하나다. MF 등록이 완료되면 고객사는 해당 원부자재 관련 자료 제출 및 규제 대응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중간엽줄기세포 화학조성배지의 미국 FDA DMF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축적한 품질관리 체계와 규제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PMDA MF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CellCor MSC CD AOF’ 500mL 보틀 제품의 MF 등록을 내년 초까지 완료한 뒤, 상업 생산에 적합한 대용량 백(Bag) 타입 제품으로 등록 범위를 확대해 내년 말까지 일본 시장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산 규모와 사용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공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PMDA MF 등록 추진은 메디포스트의 일본 카티스템 상업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절차이자, 국내 독자

    2026.06.16 08:53
  • SK바이오팜, 바이오 USA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략 공개

    SK바이오팜이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부스를 통해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활용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BIO USA는 美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76개국 이상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2만 명 이상이 참석해 주요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SK바이오팜은 행사장 내 주요 전시 구역인 ‘디지털 헬스와 AI존’(Digital Health and AI Zone)에 부스를 마련했다. BIO USA는 지난해 디지털 헬스와 AI 기술을 주요 산업 의제로 다루기 위해 해당 구역을 신설하고 행사장 주요 위치에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집중 배치했으며, 올해도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AI 활용 방향과 확장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SK바이오팜은 이번 BIO USA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개발, 신규 모달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는 한편, 회사가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부스에서는 ‘ SK, 모든 환자를 위한 AI’(SK, AI for Every Patient)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AI 기반 신약 발굴 △연구개발 및 업무 운영의

    2026.06.16 08:47
  • 현대약품, 피아니스트 김도현 초청 아트엠콘서트 개최

    현대약품이 오는 6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91회 아트엠콘서트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 노래는 물결이 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2009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이다. 대형 콘서트홀과 달리 관객 수가 제한된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은 연주자의 표정과 숨소리까지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사회를 맡아 매 공연마다 작품과 연주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어 관객은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클래식을 한층 친근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 중에는 연주자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여 연주자의 음악적 가치관, 작품 해석,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이번 6월 아트엠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무대에 오른다. 김도현은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특히 2021년 페루치오 부조니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현대 작품 최고연주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연주력을 입증했다.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는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를 비롯해 가곡 <물 위에서 노래함>, <마왕>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들려준다.또한 미하일 글린카의 <종달새>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하며, 서정적인 선율부터 폭발적인 에너지와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까지 폭넓

    2026.06.16 08:42
  • 큐라클·맵틱스, 바이오 USA서 신장·망막·항체신약 파트너링 확대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이 항체 전문기업 맵틱스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 ‘BIO 인터네셔널 컨벤션 2026’(BIO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BIO USA는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등 관계자 2만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표적인 파트너링 무대다.큐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발표한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상 결과를 바탕으로 CU01 글로벌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CU01은 RAAS 저해제, SGLT-2 저해제 등 표준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 단백뇨(uACR)를 최대 35.2% 추가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신장 기능 지표인 eGFR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차별화된 결과를 보여 신장질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에 대한 파트너링 논의도 이어간다. CU06은 지난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에서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제 가운데 세계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후보물질이다. 현재 후속 임상 2b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기존 주사제 중심 시장의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맵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항체 파이프라인인 MT-201과 MT-202에 대한 사업개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MT-201은 병리적 혈전 형성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혈전 생성은 차단하면

    2026.06.16 08:38
  • 뷰노, 대한결핵·호흡기학회와 호흡기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협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와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의료 AI 기술의 임상적 활용 및 학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건국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광하 건국대병원 이사장,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대외협력이사, 문경민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위원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과 이예하 뷰노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뷰노는 호흡기 질환 관련 의료 AI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지원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도 적극 협력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임상연구를 자문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연계해, 의료 AI가 임상 현장에 더 폭넓게 적용되고 학술적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한다.특히 양 기관은 향후 해외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기관에서 의료 AI의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뷰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흉부 X-ray AI 솔루션 VUNO Med-Chest X-ray의 임상적 근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광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의 전문성과 뷰노의 기술력이 만나 의료 AI가 진료 현장에 자리 잡고 학문적 근거를 더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AI가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6.06.16 08:34
  •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 USA서 그랩바디 플랫폼 글로벌 협력 확대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23일 열리는 ‘한국의 부상’(Korea Rising: Don't Be Late to Asia's Next Innovation Hub)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 기회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ㆍ바이오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여러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그랩바디-B는 지난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및 일라이릴리와 잇달아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2월에는 siRNA(짧은간섭RNA)와 그랩바디-B를 결합해 소뇌를 포함한 뇌의 여러 부위와 근육, 심장, 폐 등 다양한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련 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제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에 관련한 사업 개발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지바스토믹(ABL111)과 화학요법(FOLFOX) 및 PD-1 억제제 니볼루맙 병용요법은 위암 환자의 1차

    2026.06.16 08:29
  • 이엔셀, 비만치료제 근손실 막는 단백질 신약 개발 나선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근손실방지 신약 개발에 나선다.이엔셀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치료용 단백질 스크리닝 플랫폼 ‘MSC-팩토리스’(MSC-Factoris)의 첫 번째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회사의 핵심 역량인 중간엽줄기세포 기술을 고부가가치 단백질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첫 번째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근손실’(근육량 감소)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높은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방과 함께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보고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MSC-팩토리스는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가 세포 자체뿐 아니라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에 의해 나타난다는 기전에 착안해, 이엔셀의 핵심 자산인 ‘EN001’ 유래 분비 단백질을 선별하고 단백질 치료제로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이엔셀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비만치료제 병용·보완 시장을 겨냥한 후보물질의 권리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게 됐다.이엔셀은 독자적인 중간엽줄기세포 기술력을 기반으로 근육 질환 모사 환경에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수백 개 단백질을 평가한 결과, 골격근 사멸 및 섬유화 억제와 근육세포 재생 측면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인 첫 번째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했다.특히 M

    2026.06.15 15:42
  • 큐로셀 림카토 임상결과 ‘블러드’ 게재…내달 암질심 재도전 탄력

    큐로셀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의 임상 결과가 국제 혈액학 학술지 ‘블러드’에 게재됐다. 첫 심의에서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인정받지 못한 큐로셀은 논문 게재 실적을 보완해 다음달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재도전한다.큐로셀은 림카토의 임상 1·2상 결과를 담은 논문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러드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15일 밝혔다. 블러드는 미국혈액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로 혈액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지다.림카토는 큐로셀이 개발한 CD19 표적 CAR-T 치료제다. 큐로셀의 ‘오비스’(OVIS) 기술을 적용으로 CAR-T 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면역관문 단백질 PD-1과 TIGIT의 발현을 동시에 낮춘 것이 특징이다.논문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대세포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RC01-01’ 임상 결과가 담겼다. 림카토의 유효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PD-1·TIGIT 발현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이 CAR-T 세포의 항암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림카토의 임상 결과가 글로벌 선발 CAR-T 치료제와 같은 학술지에 실렸다는 점도 주목된다. 블러드에는 앞서 길리어드의 ‘예스카타’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브레얀지’ 등 상용화된 CAR-T 치료제의 장기 임상 결과가 게재됐다.예스카타의 허가 근거 임상인 ‘ZUMA-1’의 5년 추적 결과가 2023년 블러드에 실렸다. 브레얀지의 허가 임상 ‘TRANSCEND NHL 001’의 2년 추적 결과도 지난해 같은 학술지에 게재됐다.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뒤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

    2026.06.15 11:02
  • 바이젠셀, 유럽혈액학회서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임상 2상 발표

    바이젠셀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에서 NK/T세포림프종인 ‘VT-EBV-N’의 임상2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발표는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교수 겸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덕환 교수가 맡았다.이번 발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결절외 NK/T세포림프종(ENKT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다. 임상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4년간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대조군 대비 VT-EBV-N의 유효성을 확인했다.추적관찰 결과 VT-EBV-N 투여군의 4년 무질병생존율(DFS)은 95.0%로 나타났다. 투여군 21명 가운데 2년 추적 시점까지 재발한 환자는 1명이었으며, 이후 4년 시점까지 추가 재발이나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대조군의 무질병생존율은 2년 시점 77.6%에서 재발과 사망 사례가 늘면서 4년 시점 56.3%로 낮아졌다.2차 평가지표인 전체생존율(OS)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VT-EBV-N 투여군은 2년과 4년 시점 모두 100%를 유지했다. 대조군은 2년 시점 88.0%에서 4년 시점 83.8%로 하락했다. 두 군 간 차이의 P값은 0.0205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CAR-T 치료제에서 주로 보고되는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증후군(ICANS)과 같은 중증 이상반응도 주요 문제로 나타나지 않았다.바이젠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재발률과 치사율이 높은 난치성 희귀 혈액암에서 VT-EBV-N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완전관해 이후 체내에 남아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미세잔존질환을 억제하는 공고요

    2026.06.15 10:41
  • 멥스젠, 바이오USA서 MPS·약물전달 플랫폼 전 라인업 공개

    미세생리시스템(MPS)과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업 멥스젠이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멥스젠은 이번 행사에서 미세생리시스템 플랫폼과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제조 플랫폼 ‘나노칼리버’((NanoCalibur Series) 전 라인업을 함께 선보인다.나노칼리버는 미니, 랩, 프로, GMP로 구성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나노입자와 마이크로입자에 대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GMP 대량 생산까지 동일한 미세유체공학 기술 기반으로 확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구 단계에서 확보한 입자 품질을 추가 최적화 없이 생산 재현성을 유지하며, 차세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규 라인업인 ‘나노칼리버 프로’는 나노입자와 마이크로입자 제조를 모두 지원하는 고확장성 미세유체공학 기반 플랫폼으로, 교체 가능한 합성칩 기술을 통해 다양한 입자 제조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최근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등 첨단 약물전달 기술 분야에서 균일한 마이크로입자 제조와 대량생산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나노칼리버 프로는 적용되는 칩에 따라 입자 크기와 제형을 다양하게 적용하며 품질 균일성을 유지하면서 연구 단계에서 생산 단계까지 확장 가능한 제조 환경을 제공한다.함께 전시하는 나노칼리버 미니는 올 3분기 출시 예정인 초기 연구 및 제형 스크리닝용 소형 입자 합성 플랫폼이다. 마이크로 리터의 소량 샘플 기반의 신속한 조건 탐색과 입자 합성을 지원해 연구자가 원하는 최적의 제형 후보를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와 함께 멥

    2026.06.15 10:28
  • 안용호 "프로티움, 누적수주 500억…2028년 IPO 추진"

    “2028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사진)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 매출을 200억원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매출 71억원을 세 배로 끌어올려 내년 말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신약 개발사처럼 기술특례상장 트랙(경로)으로 가기보다 매출과 이익 규모를 갖추고 일반 상장 트랙을 탈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코스닥 상장사인 티움바이오가 지분 49%를 보유한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 단계부터 물질 특성 분석, 공정 개발, 임상시험 신청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연구개발(R&D) 헤드 겸 사업부문장을 지낸 안 대표를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셀트리온 출신 인력이 모여 조직을 이끌고 있다.안 대표는 회사의 사업 모델을 의약품수탁개발(CDMO) 업태에서 한 걸음 확장한 ‘CDAMO’라고 설명한다. 서비스 범위에 ‘분석(Analysis)’을 더해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초기 단계부터 검증하고, 임상 진입에 필요한 자료까지 제공한다는 의미다. 그는 “초기 물질의 제조 가능성과 임상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파트너”라며 “대형 CDMO 업체는 대규모 생산에 강점이 있지만, 초기 바이오벤처가 필요로 하는 소량 생산과 세밀한 공정개발 수요를 모두 흡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은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누적 수주액 500억원, 프로젝트 760건을 달성했다.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 고객사는 130곳가량이다.

    2026.06.14 17:01
  • 로킷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 승인 기반 신장재생 임상 착수

    로킷헬스케어가 복부 장기를 덮고 있는 지방막 조직인 오멘텀을 활용한 신장재생술의 인체 적용을 추진한다.로킷헬스케어는 대한신장학회(KSN) 학술대회에서 신장재생술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승인을 받아 다음 달부터 인체 대상 임상수술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자가 오멘텀 유래 세포를 활용한 패치를 신장 조직에 적용해 초기 안전성과 재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에 AI 기반 3D 바이오프린팅과 로봇수술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재생치료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만성 신장질환은 투석과 이식 외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로킷헬스케어는 자가 세포 기반 재생치료 접근을 통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장질환 치료 옵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로킷헬스케어는 앞서 전임상 연구를 통해 신장재생술의 안전성과 재생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첨단재생 치료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KSN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로킷헬스케어의 신장재생 플랫폼에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연구진과 공동연구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자가 오멘텀 패치 기반 신장재생술의 초기 안전성과 재생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향후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6.06.12 14:08
  • 올릭스, 정맥주사로 놓아도 뇌로 가는 유전자 치료제 가능성 확인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뇌혈관장벽(BBB)을 넘는 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했다.올릭스는 프랑스 소재 바이오 기업 벡트-호러스(Vect-Horu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BBB 셔틀 플랫폼이 적용된 TfR 표적 siRNA 물질에서 유의미한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양사가 체결한 ‘물질이전 및 평가 계약’(MTEA)에 기반한 연구 결과다.회사 관계자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의 임상 진입을 위한 사전 유효성 근거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양사는 벡트-호러스의 BBB 셔틀 플랫폼 ‘VECTrans’와 올릭스의 siRNA 결합체를 활용해 CNS 전달 효능, 표적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 주요 장기에서의 체내 분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단순한 기술 적합성 검증을 넘어 siRNA 기반 CNS 치료제 개발의 실질적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고, 향후 확대 협력 및 전략적 논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시험에서 올릭스는 해당 BBB 셔틀-siRNA 물질이 정맥주사(IV) 및 피하주사(SC)를 통해 우수한 BBB 전달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뇌실내투여(ICV)에서 활용되는 유효 용량 수준에 상응하는 조건에서도 전신 투여 기반의 뇌 전달이 양호하게 관찰돼, CNS 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비침습적 투여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아울러 해당 물질은 표적 유전자 억제(KD) 측면에서도 업계 수준을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BBB 통과 여부를 넘어 실제 뇌 조직 내에서 치료기전과 직결되는 약효 지표를 확인한 것으로, 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유효성을

    2026.06.12 14:03
  • 박셀바이오, 中 CPHI서 항체·제제 기술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차이나 2026’에 참가해 항체 기반 신약개발 기술과 의약품 제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CPHI 차이나는 전 세계 120여 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제약산업의 최신 기술과 사업 협력 기회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박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참가해 △신규 개량 이중항체 △황반변성 치료용 개량항체제제 △의약품 제제 및 개량신약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급자 입장에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과 공동연구개발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신규 개량 이중항체는 두 개의 표적을 동시에 인식하는 항체로 항체 절편을 사용해서 기존 항체 대비 최소화된 사이즈로 암 표적 및 침투율을 높여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항체 절편 구조를 최적화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황반변성 개량항체제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왔던 안구 내 직접 주사 방식을 개선해 점안제 형태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차세대 치료제다. 기존 항체보다 크기가 작은 나노바디 기반 의약품에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과 AI를 활용한 구조 및 효

    2026.06.11 10:34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에볼라 발병국에 제프티 무상공급 추진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미국 법인 현대바이오 USA가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XAFTY) 임상약을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현대바이오는 현대바이오 USA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에볼라 발병국 보건당국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제안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코로나19 및 엠폭스 글로벌 임상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스미스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가 현대바이오 USA에 에볼라 환자 대상 제프티 투약 가능성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현대바이오 USA는 현지 보건당국이 요청할 경우 보관 중인 제프티 임상약을 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WHO의 긴급 투약 제도인 MEURI에 따라 치료 대안이 제한적인 고위험 감염병 상황에서는 일정 수준의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자료가 확보된 미승인 의약품도 환자에게 투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현지 보건당국이 긴급 투약보다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현대바이오 USA가 임상 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방안도 수용해 함께 제안하기로 했다. 제프티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해 인체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현대바이오는 제프티 주성분이 세포실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IC50 수치는 코로나19 및 뎅기 바이러스 대상 세포실험 결과보다 낮은 농도에서 나타났다. IC50은 바이러스나 세포, 효소 등의 활성을 50% 억제하는 데 필요한 농도를 뜻한다.배병준 현대바이오 사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임상은 순항하

    2026.06.11 10:12
  • 아델, 치매 신약 파이프라인 속도…정부 R&D 37억원 확보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아델이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차세대 치매 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원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델은 보건복지부 ‘치매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도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아델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연구개발 딥테크트랙’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과제에 연속해 선정되면서 핵심 후보물질과 원천 기술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아델은 지난 4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로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약물을 뇌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뇌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초기 단계의 탐색적 연구이지만, 기존 뇌 전달 기술들이 가진 단점과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델은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활용해 약물의 뇌 전달 효율을 검증하는 초기 단계를 밟고 있으며, 차별화된 데이터 패키지를 구축해 고유의 플랫폼 기술 기반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연이어 선정된 보건복지부 과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아델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올해부터 3년간 총 2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ApoE4 표적 항체 치료제 ‘ADEL-Y04’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수행한다. ApoE4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65%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유전적 위험 인자로, 뇌 내 독성을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하는 핵심 병인 물질이다.

    2026.06.11 10:00
  • “와이바이오로직스, 삼중항체 경쟁 본격화…중국과 개발 속도 ‘동급’”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삼중항체 개발 경쟁에서 중국 바이오텍과 유사한 속도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 “글로벌 면역항암제 개발이 PD-1xVEGF 이중항체를 넘어 삼중항체로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와이바이오로직스 역시 중국 바이오텍과 유사한 속도로 전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은 ‘키트루다 이후’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PD-1xVEGF 이중항체 계열이 1차 치료(NSCLC)에서 처음으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해당 데이터가 중국 바이오텍에서 나온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장의 관심은 이미 삼중항체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PD-1과 VEGF에 더해 CTLA-4, TGF-β, IL-2 등을 결합한 삼중항체 개발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실제 지난 4월에는 비원메디신(구 베이진)이 신약벤처로부터 PD-1xCTLA-4xVEGF-A 삼중항체 후보물질을 20억달러(약 3조500억원) 규모로 도입하며 글로벌 첫 삼중항체 딜이 성사됐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 가운데 PD-1xVEGF-IL-2 삼중항체 계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핵심 후보물질 AR170은 AACR 2026에서 공개된 전임상 데이터에서 기존 이보네시맙 대비 높은 항종양 효과와 생존율을 보였다.특히 IL-2 기반 면역항암제는 기존 독성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T세포 활성화는 유지하면서 면역억제 세포 증식은 억제하는

    2026.06.11 10:00
  • 젬백스, 알츠하이머 신약 '작용원리 규명' 논문 발표

    젬백스앤카엘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 원리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회사는 10일 ‘GV1001’의 작용 기전을 연구한 논문이 ‘실험 및 분자 의학’에 실렸다고 밝혔다. 유성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팀이 작성한 논문의 제목은 ‘인간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 유래 펩타이드 GV1001,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 퇴행을 회복’이다.연구에 따르면 GV1001을 8주간 투여한 결과 뇌 신경세포 사이에 독성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형성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감소하고 기억력 및 시냅스 소실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했다. GV1001이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뇌에 직접 도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잠재적 작용 경로를 밝혀낸 유의미한 성과”라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2026.06.10 17:41
  • 네오이뮨텍, 엔다리 판권 대금 일부 지분투자로 전환

    T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이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와 체결한 겸상적혈구질환 치료제 ‘엔다리’ 판권 계약의 일부 지급 의무를 지분 투자 방식으로 조정했다.네오이뮨텍은 엔다리 북미 권리 도입 대금 중 100만달러(약 15억2000만원)를 현금 대신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급하는 계약을 엠마우스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8만3960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220원이다네오이뮨텍은 이후 메릴랜드 주정부의 판매 허가 획득을 위한 절차들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중순 정식 허가를 득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엔다리의 판매·유통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마우스는 네오이뮨텍의 지분을 최소 1년 동안 보호예수를 통해서 보유하게 되며, 양사는 엔다리 사업의 성공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동 목표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거래를 통해 양사는 엔다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사업 확대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일치시킬 수 있게 됐다.회사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효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확보된 재무적 유연성은 엔다리 상업화와 NT-I7 기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최근 주식병합을 통해 거래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계약 구조 최적화를 통해 재무적 효율성까지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엠마우스의 주주 참여를 통해 양사는 사업적 협력을 넘어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이해관계를 공

    2026.06.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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