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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상
    이우상 바이오헬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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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학석사.
    바이오산업 전반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K바이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美AACR에서 ADC 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공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평가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10개 이상 암종 유래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을 기반으로 후보 타깃의 발현과 약물 반응성, 정상 조직 독성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구(Eye)·피부(Skin) 등 정상 조직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조직 특이적 독성 예측 기술이 임상 진입 전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독성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면역 억제 세포인 골수유래 억제세포(MSDC)를 포함한 실제 인체 종양 환경을 구현한 오가노이드 기반 면역항암제 평가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이 기술은 종양 주변 면역세포의 동태와 작용을 직접 확인해 기존 2D 세포 모델로는 어려웠던 인체 면역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재현한다. 특히 특정 약물에 의해 MDSC의 종양 침투가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해 면역항암제의 효능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세브란스병원과의 합작법인인 포도 테라퓨틱스는 동아앱티스가 개발한 ADC 약물의 효능 평가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공개했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ADC 단독 효과뿐 아니라 표적 치료제 및 면역 치료제와의 병용 효과까지 다층적으로 평가한 결과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독일 법인 람다바이오로직스는 AACR 2026 현장에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ADC 평가 플랫폼 출시를 공식 알리기도 했다.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

    2026.04.23 14:22
  • 와이투솔루션 美합작법인 룩사바이오 CSO, ARVO 폐막 키노트 장식

    와이투솔루션은 미국 합작법인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샐리 템플(Sally Temple) 박사가 세계 최대 안과 학술대회 ‘아보(ARVO 2026)’의 폐막 키노트 강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ARVO는 전 세계 85개국 약 1만3000명의 안과 및 시각과학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회다. 키노트 세션은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게만 주어지는 프로그램으로 학계에서 높은 권위를 갖는다.템플 박사가 7일 강연자로 나서는 폐막 키노트는 최근 연구 트렌드와 향후 유망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에서 무엇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연단으로 평가된다. 특히 198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체크 교수가 개막 키노트를 맡아,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무대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템플 박사는 룩사의 창립자이자 CSO로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학사, 런던대학교(UCL)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인류 최초로 포유류 배아 중추신경계 줄기세포의 존재를 증명한 줄기세포 신경과학의 창시자다. 이 공헌으로 2008년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으며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회장과 미국 국립의학원(NAM) 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템플 박사의 강연 주제는 ‘모델링·타겟팅·치유: 뇌와 눈의 신경변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줄기세포 전략(Modeling, Targeting and Healing: Stem Cell Strategies to Combat Neurodegeneration in the Brain and Eye)’이다. 마이클 F. 치앙 미국 국립안과연구소 소장의 논평

    2026.04.23 10:36
  • 에이비엘바이오, 美AACR에서 이중항체 ADC 전임상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2종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마쳤다.에이비엘바이오는 20일(현지 시간) 종료된 AACR에서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후보물질 모두 단일항체 기반 ADC 대비 암항원에 대한 정확도가 증가해 효능과 안전성이 모두 높아졌다.ABL206과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다. ABL206 및 ABL209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두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설립한 네옥 바이오가 맡고 있다. 네옥 바이오는 두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해 내년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이중항체 ADC는 암세포에 발현된 두 가지 항원을 동시에 표적해 강력한 세포 독성 물질인 페이로드(Payload)를 암세포에 보다 정확히 전달해 안전성과 효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ABL206은 B7-H3과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한다.AACR에서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ABL206은 비임상 실험에서 B7-H3 및 ROR1과 결합해 암세포 내로 빠르게 유입되며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또한 표적 항원이 없는 주변 암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변부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다양한 환자 유래 종양 이식(PDX) 모델에서도 종양 퇴행을 유도했으며, 기존 치료 이후 재발한 암에 대해서도 제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ABL209는 정상 조직과의 결합은 줄이고, 두 표적 항원이 모두 발현된 암세포에서는 높은 결합력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또한 PDX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우수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2026.04.23 09:34
  • [투자 라운지]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RNA·I&I·뉴코까지… 바이오 투자, 완전히 다른 게임이 시작됐다”

    2021년 6월 <한경바이오인사이트> 매거진의 ‘투자 고수 열전’ 코너에서 만났던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전무를 4년 10개월(5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국내 제1호 MD 출신 벤처캐피털(VC) 바이오 투자심사역인 그의 직급은 그사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국내 비상장 바이오 투자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었다.5년에 가까운 시간은 특히 자본시장에서 긴 시간이었다. 2021년 문여정 전무(당시 상무)를 인터뷰했을 당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꼽았던 곳들 중 상당수가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인공지능(AI) 진단기업 루닛, 항체접합분해제(DAC) 기업 오름테라퓨틱, 내시경용 지혈재 개발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치료제 개발사 큐로셀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루닛, 오름테라퓨틱은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는 코스닥 대표 바이오 기업이 됐다.문 전무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상장심사보다 오히려 그 앞 단의 기술성 평가가 더 불확실성이 컸다”며 “상장기업으로서 자격이 있는 기업이라면 거래소 문턱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덕꾸러기에서 ‘대세’된 퇴행성 뇌질환최근 바뀐 바이오 VC 투자 트렌드에 대해 문 전무는 “과거엔 많은 바이오 투자심사역이 꺼리던 퇴행성 뇌질환 분야가 인기 투자처로 떠올랐다”고 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대표되는 퇴행성 뇌질환은 과거 많은 바이오 투자 심사역이 투자를 기피하는 대표적인 질환 영역이었다. ‘우리 하우스(VC)는 퇴행성 뇌질환엔 투자하지 않습니다’는 이 업계에서 자주 듣는 단골 멘트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내로라하는 다

    2026.04.23 09:17
  • “재발 억제 가능성 입증”…바이젠셀, ASCO 2026서 세포치료제 임상 성과 구두발표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암학회에서 세포치료제의 최신 임상 결과에 대해 구두발표한다.바이젠셀은 세포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정식 구두 발표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ASCO는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 기준 변화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임상 암학회다. 학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정식 구두 발표 세션은 전체 제출되는 수천건의 초록 중 극소수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발표 형식이다.이번 선정은 세포치료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ASCO 정식 구두 발표 세션에 채택된 첫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발표는 해당 임상을 주도한 전영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맡는다.바이젠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암 치료의 주요 난제로 꼽히는 ‘재발 억제’와 ‘생존 기간 연장’ 측면에서 ‘VT-EBV-N’의 임상적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임상 2상 결과, ‘VT-EBV-N’은 재발 위험 감소 및 생존 기간 개선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 치료에서 재발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낮추는 핵심 요인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치료 전략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재발의 위협으로부터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은 암 치료의 최종 지향점이고, ‘VT-EBV-N’은 그 가능성을 실제 임상 데이터로 증명해냈다”며, “ASCO에서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을 조기에 가시화하여 기업 가치 제고

    2026.04.22 17:59
  • 김태경 대표 "면역치료제 임상 전략 전면 수정"

    네오이뮨텍이 신약후보물질 ‘NT-I7’의 상업화 전략을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김태경 네오이뮨텍 신임 대표(사진)는 “NT-I7을 (키메릭 항원 수용체) CAR-T세포 치료제와 병용해 사용하면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제넥신이 개발한 NT-I7의 상업화를 목표로 2014년 설립된 미국 기업이다. NT-I7은 인터루킨(IL)-7을 장기지속형으로 설계한 면역치료제다. 앞서 희소질환인 급성방사선증후군 등에 집중해 임상을 진행했으나 기술이전(LO) 성과를 내지 못했다.임상개발 전문가로 지난달 취임한 김 대표는 “CAR-T는 투여 후 체내에서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는 게 약점”이라며 “NT-I7을 병용하면 T세포의 생존 기간을 90~120일까지 늘리고 활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도 시작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대상 연구자주도임상(IIT)에 지난달 27일 첫 번째 환자를 등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이른 시일 안에 CAR-T와 NT-I7 병용임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CAR-T 고정 용량에 NT-I7의 용량과 투여 횟수를 달리하는 병용 임상을 설계했다. NT-I7이 들어가야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구조를 임상으로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CAR-T의 효과를 단순히 보완하는 수준이 아니라,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우상 기자

    2026.04.22 17:21
  • 삼천당제약 간담회 참석 애널들 “비만 치료제 승인 낙관 어려워”

    삼천당제약이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를 열고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복제약) 개발과 관련,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참석한 다수의 애널리스트는 해당 제네릭의 비만 치료제 승인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와 시험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R1 제형만 확보…R2·고용량은 아직삼천당제약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회사는 이 자리에서 리벨서스 제네릭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전략과 핵심 기술인 ‘에스패스(S-PASS)’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간담회에는 모두 8개 증권사가 참석했다. 장소 문제 등을 이유로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일부 애널리스트는 참가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대신 기업설명(IR)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연구·개발(R&D)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일부 전문적인 기술·임상 관련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 애널리스트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간담회의 핵심 쟁점은 리벨서스 제네릭의 허가 경로였다. 복수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회사 측은 ‘리벨서스 물질특허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2031년 만료된 이후 제네릭 출시가 가능하다’며, 허가 전략과 관련해 ‘흡수보조제 스낵(SNAC)을 사용하지 않는 ‘옵션 1’ 경로를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벨서스는 블록버스터 비만약 ‘위고비’를 기존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전환한 치료제다.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노디

    2026.04.22 10:28
  • 이엔셀–안델린,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CDMO 파트너십 체결…미국·APAC 연결 공급망 구축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안델린 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델린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톱티어 CDMO 기업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이번 계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전문성, 우수한 GMP 생산시설,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사 신약 개발 프로그램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이번 협력을 통해 안델린은 바이럴 벡터 개발 및 cGMP 생산 분야 전문성을 제공하고, 이엔셀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임상 및 제조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을 맡는다. 특히, 이엔셀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및 APAC 권역에서 안델린 고객사를 위한 임상 및 생산 수행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우선적·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이번 계약으로 안델린 고객사는 별도 CDMO 탐색 없이 APAC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며, 이 과정에서 이엔셀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지역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엔셀 고객사는 향후 글로벌 임상과 미국 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생산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게 되며, 이엔셀의 기술이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안델린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SMA)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 초기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한 바이럴 벡터 전문 CDMO 기업이다.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450건 이상의 임상용 cGMP 배치와 75건 이상

    2026.04.22 10:28
  • [핫 컴퍼니④] AI로 장기 재생·역노화 구현 로킷헬스케어, 피부 넘어 연골·신장까지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앞세운 로킷헬스케어가 피부 재생 치료 상용화를 발판으로 연골, 신장 등 장기 재생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1100건 이상의 치료 데이터를 확보하며 대형 병원 네트워크까지 끌어들였다. 장기 재생과 역노화를 동시에 겨냥하는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의 전략을 들었다.“미국에서만 1100건 이상의 실제 치료 데이터(RWD)가 쌓였습니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회사의 위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데이터가 축적되자 시장도 움직였다. 미국 동부 최대 의료 네트워크 중 하나인 노스웰헬스와의 협력이 대표적이다. 30개 이상의 병원을 보유한 이 기관은 동부 의료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양사는 2024년 첫 계약 이후 실제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했다. JP모간 헬스케어(JPMH) 콘퍼런스에서 병원 네트워크 도입 계약까지 체결했다. 유 대표는 “데이터가 쌓이면서 대형 병원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보험 적용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는 기존 피부 치료 코드로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별도 의료행위 코드가 마련되면 수가 개선 여지가 크다. 그는 “신기술인 만큼 제도는 따라오는 단계지만, 코드가 분리되면 시장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의료 현장에서의 RWD와 보험 적용 경험이 동시에 축적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확장에서도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다.  “정체성은 장기 재생과 역노화”로킷헬스케어의 정체성은 장기 재생과 역노화다. 이 때문에 유 대표는 회사를 단순한 의료기기 기업이 아닌 ‘재생의학 플랫폼 기업’으로 정의하

    2026.04.22 10:06
  • “에스티팜, 제품 믹스 개선·올리고 증설…수익성 레벨업 기대”

    에스티팜의 실적이 제품 믹스 개선과 고수익 품목 비중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원가율 안정화가 맞물리며 기업가치 재평가(Re-rating) 기대도 커지고 있다.22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 믹스가 만든 이익 레벨업’ 보고서에서 “제품 믹스 개선 및 연구개발(R&D) 비용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올 1분기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가 불가피하다. 다만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환율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핵심 성장축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사업이다. 에스티팜은 2분기부터 올리고 생산설비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중장기적으로는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도 주목된다. HIV 치료제 STP0404는 임상 2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항바이러스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하반기 추가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신규 기전(first-in-class) 치료제로서 기술이전 가능성도 거론된다.또한 mRNA, 저분자, 올리고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아우르는 CDMO 역량 강화 역시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팬데믹 이후 축적된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재무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6년 연간 매출은 4146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며 영

    2026.04.22 09:36
  • 앱클론 中파트너사 헨리우스, 앱클론 항체 붙인 ADC 공개

    항체신약기업 앱클론의 중국 파트너사 헨리우스가 앱클론의 항체 기술을 적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앱클론은 헨리우스가 차세대 ADC 후보물질 ‘HLX49’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헨리우스가 발표한 초록에 따르면, HLX49는 기존 트라스투주맙의 결합 부위와 앱클론에서 기술이전(L/O) 받은 AC101(HLX22)의 독자적 결합 부위(HER2 하위 도메인 IV)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파라토픽(Biparatopic)’ 구조의 ADC다. 이중 파라토픽 구조란 하나의 항체가 동일 항원의 서로 다른 위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구조다. HER2 수용체에 대한 강력한 교차결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약물이 암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내재화’ 효율을 높일 수 있다.글로벌 블록버스터 HER2 ADC ‘엔허투’와 직접 비교한 전임상 결과가 주목받기도 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HLX49는 유방암(BT-474) 및 위암(NCI-N87) 세포주에서 엔허투보다 월등한 내재화 효율과 살상력을 기록했다.특히 다양한 이종이식(Xenograft) 동물 모델 실험 결과, 단회 6㎎/㎏ 투여으로도 유의미한 종양 완전 관해를 유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허투의 사각지대였던 ‘HER2 초저발현(IHC < 1+)’ 모델에서도 엔허투 대비 우월한 항종양 효능을 확인하며, 기존 치료제가 공략하지 못한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안전성 지표에서도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장류 대상 예비 독성 시험에서 효능 확인 용량의 10배인 60㎎/㎏을 반복 투여했음에도 심각한 독성 없이 양호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이는 HLX49가 고효율·저독

    2026.04.22 09:02
  • 이뮨온시아, CD47 항체 ‘IMC-002’ 혈액독성 해결 기전 발표

    이뮨온시아가 차세대 CD47 항체 ‘IMC-002’의 차별화된 안전성과 작용 기전을 2026년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기존 CD47 항체의 상용화 걸림돌이었던 혈액학적 독성(hematologic toxicity)을 구조적으로 해결한 기전 규명이다. 회사측은 IMC-002가 암세포 선택적 결합(cancer-selective binding)을 통해 정상 적혈구에 대한 비특이적 공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분석 결과, IMC-002는 암세포와 정상세포 표면의 당화(Glycosylation) 패턴 차이를 인식하여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정상 적혈구에 결합은 최소화하는 독자적인 작용 기전을 보유한 것으로 규명되었다. 특히 정상 적혈구 표면에 풍부한 당(O-glycan) 구조가 물리적 차단막으로 작용해 IMC-002의 결합을 차단하는 반면, 당 구조가 다른 암세포에는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IMC-002는 경쟁 약물과 달리 좁은 각도로 결합하는 구조적 특성을 통해 세포 간 응집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프로파일을 확보했다.임상 측면에서는 임상 1a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간세포암(HCC) 환자 대상 임상1b상을 완료했다. 현재는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요법 임상을 확대 진행 중이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IMC-002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후보를 발굴했으며, 이는 환자 선별 기반 정밀 의료 전략 및 임상 성공 확률 제고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이뮨온시아 관계자는 “IMC-002는 기존 CD47 항체의 안전성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이라며, “바이

    2026.04.22 08:46
  • 베리스모 CAR-T 치료제 한계 개선한 전임상 데이터 발표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베리스모는 당사의 생체 내 전임상 연구책임자 메건 블레어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21일(현지시간) ‘세포치료 세션’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레어 연구원은 SynKIR-310이 혈액암 마우스 모델에서 기존 CAR-T 치료제와 비교해 우수한 항종양 활성과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강조했다.SynKIR-310은 자연살해세포(NK) 유래 수용체 기반의 멀티체인 KIR-CAR 구조를 적용한 치료제다. 항원 인식과 T세포 활성화 신호를 분리해 종양을 인식할 때만 작동하는 ‘온·오프’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T세포 탈진을 최소화하고 보다 지속적인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전임상 결과, 사람 유래 림프종 암세포를 이식한 동물 모델(NSG 마우스)에서 SynKIR-310은 공동자극 도메인으로 기존 CD28을 사용한 CAR-T(악시캅타진 실로류셀) 및 4-1BB 기반 CAR-T(티사젠렉류셀)와 비교해 향상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또한 T세포 지속성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사이토카인 생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교군 가운데 SynKIR-310만 유일하게 100% 생존율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기존 단일체인 CAR-T 대비 멀티체인 KIR-CAR가 보다 유리한 이익-위험 프로파일을 가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또한 포스터 발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SynKIR-310 임상 1상(CELESTIAL-301) 초기 데이터도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여포성 림프종 환자(70세 남성)가 가장 낮은 용량 단계에서 SynKIR-310을 투여받은 후 28일 만에 완전

    2026.04.22 08:37
  • 신라젠, 항암신약 후보물질 BAL0891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단서 확보

    신라젠이 개발 중인 선도 후보물질 항암제 BAL0891 연구 결과 2건을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개막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은는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신라젠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두 건의 연구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라선영 교수 연구팀과 수행했다. 40종의 환자 유래 위암 오가노이드와 다중 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통해 BAL0891의 약물 반응성이 종양의 분자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KRAS/SMAD4 변이 배경에서는 높은 TTK 발현이 BAL0891 감수성과 연관됐으며, 약물 처리 후 TTK/pHH3 감소와 SAC 기능 저하가 유효 반응의 약력학적 특징으로 관찰됐다. 반면 PTEN/PIK3CA/BRAF 변이군에서는 AKT 단백질 생존 신호와 연계된 내성 가능성이 시사돼,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 및 병용 전략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두 번째 연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연 교수 연구팀과 수행했다.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TTK 및 PLK1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BAL0891이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증식 억제, 세포주기 G2/M 정지, 세포사멸 유도와 함께 전이 관련 표현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CSF 투여 조건에서도 BAL0891의 항증식 및 세포사멸 효과는 유지되었으며, 일부 모델에서는 이동(migration) 및 침윤(invasion) 억제 효과가 추가로 강화되었다. 이는 BAL0891이 호중구감소증 관리가 필요한 임상 환경에서도 항종양 활성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BAL0891 관련 다양한 전임상 연구 결과가 소개

    2026.04.21 11:05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코스맥스와 손잡고 탈모치료제 평가용 모발 오가노이드 개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코스맥스가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모발 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전분화능 줄기세포기반 모발 오가노이드로 남성형 탈모를 실험실 환경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피부과학 분야 권위 학술지 ‘피부과학 저널 ’(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탈모 영역에 적용된 세계 최초 수준의 사례”라며 “탈모 치료제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효능을 동물실험 없이 인간 세포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약 개발사는 물론 화장품 기업에도 즉시 제공 가능한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as-a-service)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오가노이드는 환자나 공여자의 줄기세포를 채취해 3차원으로 배양한 미니 장기다. 이번에 개발된 모발 오가노이드는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100일 이상 장기 배양해 실제 모낭 구조를 포함한 3차원 조직체를 표준화한 것이다.기존 탈모 연구는 배양된 단일 세포나 동물 모델에 의존해왔다. 두 방식 모두 실제 사람 두피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정확히 재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플랫폼은 모발의 생성·성장·퇴행이라는 주기 전체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른 접근이다. 신생아 피부부터 노화에 이르기까지 실제 두피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손바닥만 한 실험 접시 위에서 재현된다.연구팀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 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남성호르몬의 활성형)을 오가노이드에 처리해 탈모 환경을 인위적으로 구현했다.

    2026.04.21 10:56
  • 멥스젠, 지식재산처 주관 '2026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미세생리시스템(MPS) 및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업 멥스젠이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2026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 IP 스타기업 사업은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멥스젠이 보유한 미세유체(microfluidic)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멥스젠은 인체 조직의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생체조직칩 기반 MPS 플랫폼과, 이를 자동화해 재현성과 효율성을 높인 ‘프로멥스(ProMEPS)’, 그리고 미세입자 기반 DDS 생산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나노칼리버(NanoCalibur) 시리즈’를 통해 신약개발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선도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이러한 기술은 동물실험을 대체·보완하는 첨단바이오시험법(NAMs) 확산과 더불어, 인체 유래 기반 바이오모달리티 및 정밀 제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비임상 평가부터 약물전달 설계 및 생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멥스젠은 이에 발맞춰 정부 및 산업계가 추진 중인 차세대 신약개발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하며, 인체 기반 평가 및 생산 기술의 실증과 활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선정을 통해 멥스젠은 △핵심 기술에 대한 해외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맞춤형 IP 전략 수립 △글로벌 분쟁 대응 역량 확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김용태 대표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은 당사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지식재산

    2026.04.21 10:44
  • 큐로셀 "난치성 T세포 혈액암 치료제 개발 단초 발견"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큐로셀은 서울대병원 특화연구소(강형진·고영일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매튜 포티어스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이 주목한 T세포 혈액암은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암세포를 공격해야 할 CAR-T 세포가 치료제 자신과 동료 세포까지 공격하는 ‘동족 살해(Fratricide)’ 현상이 발생하며, 이는 그간 치료제 개발의 주요 난제로 남아있었다.연구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CD5와 TRAC 유전자를 동시에 제거함으로써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해당 분야에 풍부한 연구 경험을 보유한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기존 방식 대비 향상된 항암 활성과 지속성을 확인했다.이 기술은 건강한 공여자의 세포로 치료제를 미리 생산하는 ‘기성품형(Off-the-shelf)’ CAR-T 플랫폼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이번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추진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료제 제조를 기다리기 어려운 급박한 상태의 환자들에게 즉시 투여 가능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김형철 큐로셀 연구소장은 “서울대병원과 스탠퍼드대학교 등 글로벌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치성 T세포 혈액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우상

    2026.04.20 15:12
  • 올릭스, 갤럭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siRNA 신약개발 나서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갤럭스와 손잡고 신약개발에 나선다.올릭스는 갤럭스와 AI 기반 차세대 siRNA 전달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갤럭스의 AI 기반 전달체 설계 역량과 올릭스의 siRNA 플랫폼(OASIS)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 si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근 siRNA 치료제 분야는 간 중심에서 간 외 조직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릭스는 ‘올릭스 2.0’ 전략 하에 간 외 타겟 연구를 추진하며, 자체 siRNA 전달 플랫폼(OASIS)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직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 타겟을 위한 BBB(혈뇌장벽) 셔틀 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전달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갤럭스는 독자적인 단백질 설계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단백질 설계 기술을 보유한 AI 신약개발 기업이다. 단백질 구조와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특정 질병 타깃에 최적화된 단백질을 드노보(de novo, 완전히 처음부터)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물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개발 적합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정밀하게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최근 갤럭스는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공동 연구를 잇달아 체결하

    2026.04.20 14:58
  • 알지노믹스 간암치료제 후보물질 객관적반응률 46.2%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50% 가까이 끌어올린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은 30% 내외로 알려져 있다.알지노믹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6)에서 자사의 RNA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구두 발표는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았다.이번 연구는 TACE(간동맥화학색전술) 불응 또는 시행이 어려운 환자 중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발표에 따르면, RZ-001을 아테졸리주맙(제품명 티쎈트릭)·베바시주맙(아바스틴)과 병용 투여한 결과, 종양반응률(ORR)은 RECIST v1.1 기준 38.5%(확인·confirmed), 46.2%(미확인·unconfirmed)로 나타났다. 또한 mRECIST 기준으로는 ORR 61.5%, 완전관해(CR)는 2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mRECIST 기준 높은 반응률과 완전관해 비율은 종양 내 괴사를 반영하는 평가 방식에서 깊은 종양 반응이 나타났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종양반응률(ORR) 평가의 경우 중간발표 시점에서 “confirmed”와 “unconfirmed”로 구분해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일정 기간 이후 반복 평가를 통해 반응이 재확인된 경우를 “confirmed”로, 최초 평가에서 반응이 관찰된 경우를 “unconfirmed”로 분류한다. 즉, 알지노믹스 발표내용에서 RECIST 기준 “unconfirmed PR”로 평가된 환자의 경우, 종양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R)가 처음 확인된 상황인 것이다.시

    2026.04.20 09:39
  •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오가노이드 신약, 하반기 첫 인체 투약"

    “오가노이드 신약개발을 위한 첫 인체 투약을 다음 분기에 시작합니다.”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사진)는 최근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오가노이드 자체를 치료제로 쓰는 상업용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실험실에서 만든 3차원 세포 모델이다. 회사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목적의 오가노이드 기반 후보물질 ‘아톰C(ATORM-C)’를 개발 중이다. 환자의 장 조직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배양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의 재생치료제다.국내 임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뒤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술이전(LO)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수록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오 대표는 동물 실험 없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오디세이(ODISEI)’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억원 수준이던 오디세이 매출은 지난해 24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80억원, 내년에는 14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대표는 “축적된 데이터가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시 새로운 고객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합류한 오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 CHA헬스시스템즈 USA 대표, 차바이오텍 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각자대표로서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신약 개

    2026.04.19 17:56
  • 로킷헬스케어 美자회사 미국 나스닥 상장 시동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의 100% 자회사인 로킷아메리카가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로킷헬스케어는 로킷아메리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Form S-1)를 제출하고 다음 달 중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16일 공시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이 로킷아메리카가 나스닥 시장 내 최초의 융합 AI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로킷아메리카는 피부·연골·신장 재생과 AI 진단 및 역노화 기술을 통합한 독보적인 기업 가치를 전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에서 입증하게 된다”고 했다.이번 나스닥 진출을 기점으로 로킷아메리카는 북남미 전역을 아우르는 로킷 비즈니스의 현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 현지에 핵심 거점을 두고, 하버드 의대를 비롯한 미국 최고 권위의 의료·연구 기관들과의 연구개발(R&D) 협력을 한층 심화한다. 나아가 현지 인허가를 가속해 장기재생 및 역노화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로킷헬스케어는 100% 자회사인 로킷아메리카의 완전한 독립 경영 체제를 확고히 다진다. 엄격한 재무 및 지배구조 요건이 요구되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을 통해 로킷아메리카는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 증대와 자금 조달 능력을 확보한다.독립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자회사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압도적인 성장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로킷헬스케어의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플라이휠 구조를 완성할 전망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조달된 자본을 바탕으로 아메리카 대륙

    2026.04.16 18:43
  • 암 보호막 깨는 신약, 내성 극복에 도움

    암세포 주변에서 면역계 공격을 막는 보호막(종양 미세환경)을 무너뜨리면 항암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췌장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의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조직이나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한 것이다. 사람 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실험용 동물을 이용한 연구보다 정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공개된 연구에서 기존 췌장암 치료에 쓰이는 화학 항암제 ‘젬시타빈’을 투여했을 땐 암세포의 60%가 생존했지만 페니트리움을 썼을 땐 90%가 사멸했다. 두 약물을 함께 사용했을 땐 약효 지속 기간이 늘어나는 상승효과(시너지)가 나타났다.유전자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페니트리움을 투여한 뒤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도록 돕는 유전자가 줄었다.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 활동도 억제했다. 암세포를 굶겨 죽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미다.이 약을 활용한 임상 개발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맡는다. 올해 안에 국내서 전립선암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오는 17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항암제도 종양 미세환경에 가로막혀 충분한 살상 용량이 전달되지 못해 암세포에 내성이 생긴다”며 “종양 미세환경을 억제하는 페니트리움은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2026.04.16 17:30
  • 페니트리움바이오, 췌장암 오가노이드서 암세포 90% 사멸 효과 확인

    1. 표적항암치료에 내성이 생기는 진짜 이유는 암의 돌연변이 때문이 아니다.2. 암을 둘러싼 방어벽(종양미세환경)이 항암제가 암세포에 닿지 못하게 한다.3. 항생제 복용을 임의 중단했을 때 내생이 생기는 것처럼 항암제의 충분한 양이 암세포에 닿지 못해 내성을 키운다.4. 암세포를 지키는 종양미세환경을 없애면 내성도 없애고 암도 잡을 수 있다.페니트리움바이오는 이 같은 가설을 바탕으로 종양미세환경을 억제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의 전임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부스를 열고 글로벌 제약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전문적인 내용을 국내 미디어에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췌장암 오가노이드을 대상으로 한 페니트리움의 전임상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러 고형암 중에서도 췌장암을 선택한 까닭은 두터운 종양미세환경 때문에 항암 치료 예후가 유독 좋지 않은 암이기 때문이다. 발표자로 나선 장수화 페니트리움바이오 이사는 “췌장암 조직을 떼어내면 암세포는 10%뿐이고 90%가 주변을 덮은 종양미세환경일 정도로 종양미세환경이 발달해 있다”고 강조했다.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평가는 국내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수행했다. 실제 환자에서 유래한 췌장암세포에 종양미세환경의 주요 구성성분인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함께 배양해 약물의 효능을 평가했다. 약물로는 △젬시타빈 단독(화학항암제) △페니트리움 단독 △젬시타빈+페니트리움 병용요법을 사용했다.그 결과, 젬시타빈만 썼을 때는 암세포

    2026.04.16 14:17
  • 갤럭스, AACR 2026서 AI 설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AI 단백질 설계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갤럭스는 전임상 시험에서 본 PD-1/IL-18v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선택적 항암 활성 기능에 대해 AACR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강력한 항암 효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전신 면역활성 부작용으로 활용이 제한돼 온 사이토카인과 반응률이 낮은 기존 PD-1 기반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동시에 겨냥했다. 갤럭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설계 전략과 전임상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이다. 이중 인터루킨-18(IL-18)은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유망한 물질로 평가된다. 그러나 체내 투여 시 억제 단백질인 IL-18BP에 의해 쉽게 비활성화되고, 과량 투여 시 전신 염증 등 독성 유발 위험이 커 치료제로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갤럭스는 자체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을 활용해 IL-18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하고, 기존 단백질을 재설계한 IL-18 변이체 (IL-18v)를 개발했다. 이 변이체는 IL-18BP에 의한 억제를 회피하는 동시에 활성을 낮춰, 단독으로는 면역세포를 거의 활성화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대신 PD-1 항체와 결합 시 종양 미세환경 내 PD-1 발현 면역세포에만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했다.해당 변이체를 PD-1 항체와 융합한 PD-1/IL-18v 이중항체는 PD-1 비발현 세포에서는 거의 신호 활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PD-1 발현 세포에서는 1000배 이상 높은 활성을 나타내며 종양 특이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동물실험에서도 긍정

    2026.04.15 09:02
  • 바이오솔루션, 연골치료제 '카티라이프' 中하이난서 현지임상 없이 상업화 '녹색불'

    바이오솔루션의 자가 연골세포 치료제가 중국에서 추가 현지 임상 없이 상업화가 가능해졌다.바이오솔루션은 연골치료제 ‘카티라이프’가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특구에서 수행한 동등성 평가에서 배치 간 품질 동질성과 제조 공정 재현성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연골세포를 채취해 3차원 구형체 형태로 배양한 뒤,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적용해 골관절염을 치료하고 초자연골 구조로 연골재생을 유도하는 자가 연골세포 치료제다.이번 평가는 2-A, 2-B, 3, 4세대로 구분된 복수 로트에 대해 4차 배양 종료 후 배양액(CM)과 최종 완제품(P)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세포치료제의 핵심 품질 속성(CQA)을 중심으로 분석이 진행됐다.주요 시험 항목은 중국약전(2025) 기준 무균 시험, 유럽약전(2.6.7) 기반 미코플라스마(qPCR), 내독소(≤1.0 EU/ml), 세포 수 및 생존율, 연골 구형체 직경, 조직학적 특성, 잔류 BSA 등이다. 평가 결과 모든 세대에서 배양액 및 완제품 무균이 확인됐고, 미코플라스마는 qPCR에서 특이 신호가 검출되지 않아 전 시료 음성으로 판정됐다. 내독소 역시 전 로트에서 기준 이하로 관리됐다.완제품 기준 세포 수는 약 3.2~3.4×10⁷ 세포 수/시린지, 생존율은 약 91~96% 범위로 나타났으며, 구형체 직경은 약 1.5~1.8 ㎜ 수준으로 세대 간 일관성을 유지했다. 조직학적 분석에서도 연골세포 및 세포외기질(GAG-rich matrix)이 동일하게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서로 다른 제조 배치 및 공정 조건에서도 품질 속성이 좁은 범위 내에서 유지됨을 의미하며, 공정 설계(QTPP, CPP, CQA)가 적절히 설정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 임상 및 허가

    2026.04.15 08:51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차세대 지혈 신제품 개발 착수…혈관색전 임상도 시작

    고분자 의료기기 및 약물전달체(DDS)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자사가 앞서 개발한 지혈재를 고도화하고, 새로 개발 중인 혈관색전용 보철재를 임상시험으로 검증하는 정부 지원과제에 각각 선정됐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중기부 과제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지혈재 ‘넥스파우더’의 차세대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혈액응고 물질을 추가한 ‘넥스파우더티’ 개발에 나선다.기존 물리적 점착 기반 지혈 방식에 화학적 혈액응고 기전을 결합해 지혈 성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DE) 승인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보산진이 주관하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 임상평가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색전용 보철재 넥스피어에이치를 활용하여,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비정상 혈관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제품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앞서 동일 과제를 통해 자궁내 과혈관성 병변을 포함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군 임상을 수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제

    2026.04.15 08:38
  • 치료제 없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국내 산·병 머리 맞대 "혁신신약 길을 찾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병원과 제약업계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렸다.대한간학회 지방간연구회는 14일 오후 6시 서울 노량진 유한양행 본사에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의 새로운 치료 타깃을 중심으로 한 산학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GLP-1으로 대표되는 인크레틴 요법을 비롯해 새로운 치료 타깃을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퍼스트인 클래스 신약개발 나선 국내 바이오기업들이번 집담회에서는 국내 제약사의 MASH 치료제 개발 전략도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각 기업은 기존 타깃의 한계를 분석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전과 임상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11β-HSD1 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MASH 치료제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11β-HSD1은 코르티솔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로, 대사질환과 연관성이 높아 오래전부터 유망 타깃으로 주목받았지만 임상에서는 일관된 효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미국 신약벤처기업 인사이트의 INCB13739, 미국 머크(MSD)의 MK-0916 등은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등 일부 대사지표 개선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효능은 제한적이었다. 로슈의 RO5093151과 아스트라제네카의 AZD4017 역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간 지방 감소 등 일부 지표 개선 신호는 확인됐지만, 섬유화 개선 등 핵심 임상지표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일부 후보물질은 고용량 투여가 필요하거나 중추신경계(CNS) 관련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

    2026.04.14 23:11
  • 지아이롱제비티, GLP-1 비만약 효과 높이는 유산균 “요요·혈당 반등까지 완화”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롱제비티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GB102)이 GLP-1 계열 비만약과 함께 먹었을 때 체중감량 효과를 높이고 투여 중단 후 요요현상 및 혈당 반등으로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아이롱제비티는 권미나 서울아산병원 및 울산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연구해 얻은 이 같은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실었다고 14일 밝혔다.GLP-1 비만약은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 증강뿐 아니라 근감소 및 치료 중단 이후의 요요 현상과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병용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연구진은 비만 생쥐 모델을 통해 다양한 유산균 후보를 평가한 결과, GB102가 단독으로도 체중 증가 억제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비만 생쥐에서 GLP-1 비만약과 병용 시 GLP-1 단독 요법 대비 체중 감소 효과가 더욱 강화됐으며, 근감소 없이 전신 에너지 소비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이와 함께 연구진은 대사체 분석을 통해 GB102가 다른 균주와 달리 에너지 소비 및 근육 보존과 연관된 숙신산(succinic acid) 및 아르기닌(arginine) 대사에 관여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해당 균주의 작용 기전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했다.지아이롱제비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먹는 유산균으로 GLP-1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병용 전략을 제시해 글로벌 업계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GB102는 향후 건강기능식품, 대사질환 관련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한 균주”라며 “자사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

    2026.04.14 15:54
  • UAE 왕자 직접 찾은 로킷헬스케어…300억 투자 유치로 중동 진출 속도

    인공지능(AI)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투자기관과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로킷헬스케어는 UAE 왕실계 투자기관인 마스터 인베스트먼트 그룹(MIG)과 지분 직접 투자 및 UAE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한국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UAE 라스알카이마(RAK) 왕실의 H.H. 셰이크 압둘라 빈 모하메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CEO(이하 압둘라 왕자)가 서울 로킷헬스케어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회사 관계자는 “압둘라 왕자가 당사 AI 장기재생 및 역노화 기술력을 직접 검증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논의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 상세 본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장 및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설립 예정인 중동 합작법인 ‘ROKIT MENA(가칭)’를 위해 MIG는 약 300억원(2000만달러)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며, 로킷헬스케어는 AI 장기재생 플랫폼 핵심 기술을 현물 출자해 기술 투자를 제공한다.MIG는 국가 전략 산업 유치와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앵커 투자사로, 노티커스 로보틱스 등 글로벌 딥테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 관계자는 “MIG가 로킷헬스케어를 낙점한 것은 AI 재생의학 기술을 자국의 첨단 의료 자급제 및 의료 관광 허브 구축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신설 합작법인은 UAE를 거점으로 AI 장기 재생의학 클리닉 및 현지 생산 상용화 거점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협력회의(GCC) 주요국과 유럽 시장까지 의료 네트워크를 확

    2026.04.14 11:30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동물실험 줄어드는 시대…오가노이드로 신약·수익 동시에 노린다”

     “다음 분기에 사람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신약개발을 위한 첫 투약을 시작합니다.”오상훈 오가노이드 사이언스 대표는 “회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오가노이드 자체를 치료제로 쓰는 상업용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나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실험실 환경에서 재현한 3차원 세포 모델이다. 보통 한 종류 세포만 쓰는 세포실험(in vitro)과 달리 여러 종류 세포를 구조적으로 배열해 실제 장기나 조직을 최대한 닮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 대표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평가 서비스 매출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과 약물 평가 서비스를 양 축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차바이오 거친 전문경영인, 사업화 전면에지난 1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합류한 오 대표는 주요 기업 대표를 잇달아 맡으며 바이오업계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 CHA헬스시스템즈 USA 대표, 차바이오텍 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각자대표로서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창업자인 유종만 대표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오 대표는 사업화와 해외 확장을 맡는 구조다.오 대표는 취임 직후 이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정독하며 핵심 기술과 현금흐름을 먼저 점검했다고 했다. 이후 사업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두 축의 연결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그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와 신약

    2026.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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