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간담회 참석 애널들 “비만 치료제 승인 낙관 어려워”
삼천당제약이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를 열고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복제약) 개발과 관련,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참석한 다수의 애널리스트는 해당 제네릭의 비만 치료제 승인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와 시험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R1 제형만 확보…R2·고용량은 아직

삼천당제약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회사는 이 자리에서 리벨서스 제네릭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전략과 핵심 기술인 ‘에스패스(S-PASS)’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모두 8개 증권사가 참석했다. 장소 문제 등을 이유로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일부 애널리스트는 참가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대신 기업설명(IR)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연구·개발(R&D)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일부 전문적인 기술·임상 관련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 애널리스트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