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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헬스부 이민형 기자입니다.

  • 원텍, ‘2026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올리지오 기술력·성장성 인정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고주파(RF)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를 중심으로 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의 ‘202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국내 에너지기반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확보한 입지와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원텍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신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선정기업 10개사와 원텍을 포함한 신규 기업 8개사 등 총 1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장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을 통한 정성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원텍은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를 앞세운 국내 RF 기반 비침습 리프팅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레이저·RF·고강도집속초음파(HIFU) 등 에너지기반 의료기기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외 인허가와 영업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도 평가에 반영됐다.올리지오 시리즈는 RF 에너지를 이용한 비침습 리프팅 의료기기다. 원텍에 따르면 올리지오는 2024년 국내 RF 기반 비침습 리프팅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올리지오와 올리지오 X, 올리지오 Kiss 등 RF 장비를 비롯해 HIFU와 레이저 장비까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원텍은 레이저와 RF, HIFU 등 주요 에너지기반 의료기기의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설계·생산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2026.08.13 17:56
  • 한스바이오메드, 3분기 누적 매출 1000억 돌파…피부이식재 고성장

    한스바이오메드가 피부이식재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주력 피부이식재 제품 판매가 고르게 늘면서 피부이식재 매출 비중은 48%까지 확대됐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가슴보형물 ‘바운스’의 국내 공급 확대와 셀르디엠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성장 동력도 넓어지고 있다.한스바이오메드는 3분기 누적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0억원(53%), 영업이익은 95억원(9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4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분기별 매출은 1분기 303억원, 2분기 345억원, 3분기 363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6%에서 10.5%로 8.9%포인트 상승했다.실적 성장은 피부이식재 부문이 이끌었다. 셀르디엠(CellREDM™), 벨라셀HD(BellaCellHD), 벨라젠 플러스(BellaGen Plus)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피부이식재 누적 매출은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6억원(15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에서 48%로 높아졌다. 골이식재 매출은 248억원으로 25% 증가했다.셀르디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만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 분기보다 28억원(62%) 증가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까지 확대됐다. 지난달부터 휴젤과 협업을 시작한 데다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판매처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벨라셀HD는 3분기 누적 매출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억원(70%) 증가했다. 기존 유방 재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척추와 어깨 등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

    2026.08.13 17:50
  • “파마리서치, 리쥬란 충성도 화장품으로 확장…수출 동반성장”

    파마리서치가 의료기기 리쥬란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모두 해외 판매 지역이 넓어지고 있어 두 사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13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으로 확장되는 중인 리쥬란 충성도’ 보고서에서 “아시아·유럽·미주 전역으로 확장된 수출 커버리지가 의료기기·화장품 동반성장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올 2분기 매출 1787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19.0%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성장은 리쥬란과 화장품 수출이 이끌었다. 의료기기 수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전분기 대비 52.2% 늘었다. 서유럽 매출이 1분기 20억원에서 2분기 50억원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화장품 수출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6%, 전분기 대비 62.3% 급증했다. 아시아 리쥬란 수출 지역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함께 늘었고 미주 지역 행사 효과도 더해졌다. 동유럽 선제 선적 물량 40억원을 제외해도 화장품 수출은 전분기보다 47% 성장했다.삼성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였다. 리쥬란 수출 지역 확대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글로벌 경쟁사 갈더마가 PN제제 스킨부스터 시장의 향후 입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두고 “해외 경쟁

    2026.08.13 17:24
  • CPS 오버행 우려에 올릭스 사흘째 약세…“전량 즉시 출회 아냐”

    올릭스 주가가 지난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의 보통주 전환 가능 시점이 다가오면서 불거진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에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전환청구가 시작되더라도 보통주가 실제 상장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다 투자자 성격을 고려하면 전환 가능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질 가능성은 낮다며 진화에 나섰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13만7800원으로 장을 마친 뒤 11일 13만2600원으로 3.77% 하락했다. 12일에는 14.48% 급락한 11만3400원까지 밀렸다. 주가를 끌어내린 배경으로는 지난해 발행한 CPS의 보호예수 해제와 보통주 전환 가능 시점이 임박했다는 점이 꼽힌다. 올릭스는 지난해 8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CPS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15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발행한 CPS는 197만9347주로, 주당 전환가액은 5만8101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30년 8월 28일까지다. 다만 오는 29일이 토요일이어서 실제 전환청구가 가능한 첫 영업일은 31일이다.현재 올릭스 주가가 전환가액의 두 배 안팎에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2일에는 기관이 올릭스 주식 22만6408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4만224주를 순매수했다.올릭스는 전날 주주 안내문을 내고 CPS 전환 물량이 곧바로 시장에 풀리는 구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CPS의 보통주 전환청구 가능 개시일은 8월 29일이나, 해당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실제 전환청구가 가능한 첫 영업일은 8월 31일"이라고 했다. 또 "전환청구가 이루어

    2026.08.13 10:44
  • 오스템임플란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중중대성 평가 도입

    오스템임플란트가 ESG위원회 출범과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공급망 관리 강화 등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중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핵심 ESG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도 한층 고도화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추진 방향, 주요 과제와 중장기 실행 로드맵,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의 주요 성과가 담겼다.회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정식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KPI와 연계해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위원회’ 출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5년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주요 의제로 격상했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독립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관련 투자와 주요 의사결정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공정거래, 부패 방지, 제조물 책임, 개인정보보호, 노동법 준수 등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도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체계를 내재화하고

    2026.08.13 09:15
  • GC녹십자엠에스,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 브랜드 런칭

    GC녹십자엠에스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을 론칭하고 소비자 대상(B2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체외진단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혈당측정기 등 가정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 접점도 넓힌다는 전략이다.GC녹십자엠에스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GCFiT을 론칭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GCFiT은 ‘내(i) 건강에 딱 맞는(Fit) 의료기기’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병원 중심의 체외진단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부터 B2C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C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로, 국제 표준규격인 ISO 15197 기준을 충족한다. 적혈구용적률에 따른 영향을 보정하는 기능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포도당탈수소효소(GDH-FAD) 기반 혈당 측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도 개선했다. 장 기능 검사 등을 위해 자일로스를 투여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혈당 측정 오차를 줄여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GCFiT 혈당측정기는 최근 열린 ‘2026 서울헬스쇼’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됐다. 기존 제품보다 화면을 넓혀 측정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무게를 줄여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계기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소비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제품 개발과 서

    2026.08.13 09:05
  • 파마리서치, 호주 의료진 대상으로 ‘리쥬란’ 임상 교육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 미용의학 심포지엄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6’에 참가해 대표 제품 ‘리쥬란’을 중심으로 학술 강연과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Aesthetics 2026’은 호주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호주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호주를 비롯해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티븐 리우(Steven Liew) 박사가 주최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스티븐 리우 박사는 리쥬란이 축적해 온 임상 근거와 파마리서치의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특히 호주 환자군과 현지 진료 환경에 적합한 학술 콘텐츠 개발과 의료진 트레이닝 등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다.파마리서치는 이번 행사에서 폴리뉴클레오티드(PN) 기반 의료기기 ‘리쥬란’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과 ‘리쥬란 클리니컬 마스터클래스(REJURAN Clinical Masterclass)’를 진행했다. 호주 의료진에게 ‘리쥬란’의 실제 임상 사례와 시술 데이터를 소개하고, 환자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른 시술 계획 및 테크닉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학술 강연에는 노낙경 청담 리더스피부과 원장과 최호성 리을피부과의원 원장 등 리쥬란 키닥터들이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피부 장벽과 색소, 눈가 피부 개선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별 치료 계획과 시술 접근법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피부 고

    2026.08.13 09:01
  • 셀트리온, ADC 신약 3종 모두 美 패스트트랙 지정…탄력적 상업화 전략 운용

    셀트리온이 임상 단계에 진입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3종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으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향후 임상 성과와 시장성에 따라 경쟁력이 높은 후보물질은 직접 상업화하고, 일부는 기술이전을 통해 조기 수익화하는 등 파이프라인별 사업화 전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셀트리온은 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3’이 FDA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DC 신약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 3종이 모두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FDA 패스트트랙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는 제도다. 패스트트랙을 통해 FDA와 지정된 후보물질 개발 단계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고, 임상시험 설계와 허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준비된 자료부터 순차 제출해 심사를 받는 ‘롤링 리뷰(Rolling Review)’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및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대상 검토 기회도 확대된다.셀트리온은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각 후보물질의 개발 및 허가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임상 데이터와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체 개발을 거쳐 직접 상업화할 후보물질과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기술료·마일스톤 등 조기 수익화를 추진할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등 파이프라인별 사업화 전략의 선택폭도 넓어질 전망이다.CT-P73의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백금계 항암화학요법(Platinum-based chemotherapy, PBC)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성 및

    2026.08.13 08:38
  • 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337억원…전년比 32.7%↑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매출은 2203억원으로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1832억원으로 17.8%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매출은 20.0% 증가한 305억원, 리바로 패밀리 매출은 12.3% 늘어난 532억원을 기록했다.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81억원으로 90.1% 늘었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매출은 50.6% 증가한 40억원이었다.수액제 부문 매출은 724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 매출은 19.9% 늘어난 147억원으로, 이 가운데 ‘프렌즈’ 제품군 매출이 56억원으로 46.0% 증가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견고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2026.08.11 17:56
  • "큐라클, 메멘토 계약은 시작…후속 기술수출 기대"

    큐라클이 망막질환 치료제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에서 추가 기술이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최근 ‘빅파마의 전략자산이 된 토종신약’ 보고서에서 “메멘토 메디슨 계약은 시작일 뿐이다”라고 평가했다.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를 표적으로 합성신약부터 항체신약까지 개발하고 있다. 대표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MT-103’은 멥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VEGF·TIE2 이중 표적 망막질환 치료제다. 지난 5월 신설 바이오기업(NewCo) 메멘토 메디슨에 약 10억8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선수금은 800만달러다. 이 연구원은 “MT-103 기술이전을 통해 큐라클이 글로벌 항체 신약개발 역량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후속 기술이전 후보로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이 꼽힌다. 기존 건선·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되던 디메틸푸마르산염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 신약이다. 지난 1월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사구체 손상 완화와 단백뇨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 지표에서 대조군은 12.7% 증가한 반면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은 각각 11.99%, 12.79% 감소했다.이 연구원은 “본 임상결과로 국내 기술이전뿐 아니라 신규 용도특허를 통해 글로벌 계약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CU-01이 MT-103에 이어 추가 기술수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큐라클은 미국 임상 2a상을 마친 최초의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CU-06’을 비롯해 급성 신손상

    2026.08.11 10:00
  • '넌 혼자가 아니야'…英·日은 외로움부 장관 뒀다

    주요 선진국에선 ‘외로움’ 등 정신건강 문제를 주요 공중보건 의제로 다루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가 개인 삶의 질을 넘어 노동생산성 저하와 의료비 및 자살 증가 등 사회 전체의 비용 부담을 키운다는 인식에서다.영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외로움부 담당 장관을 지정하고,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던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전환했다. 이후 ‘사회적 처방’ 제도를 통해 환자를 지역사회 활동 및 소모임 등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일본은 2021년 고독·고립 대책 담당 장관직을 신설했다. 당시 일본은 11년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증가하자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인식했다. 성인의 자발적 실종을 뜻하는 ‘조하쓰’(증발)와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문제도 고독·고립 대책 담당 장관직 신설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2024년에는 총리가 관련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는 ‘고독·고립 대책 추진법’을 시행했다.프랑스는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불안장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나의 정신건강 도우미’ 제도를 도입했다. 3세 이상 국민은 연 12회까지 심리상담 비용을 건강보험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미국은 2023년 보건사회복지부(HHS) 공중보건서비스단이 외로움을 ‘흡연·비만·약물중독과 같은 수준의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관련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한국 보건복지부도 지난 5월 복지부 제1차관을 ‘사회적 고립 전담 차관’으로 지정했지만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해국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26.08.10 17:37
  •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폭 절반 이상 축소…글로벌 CDMO 성과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557억 원, 영업손실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74억 원보다 217억 원 줄어 적자 폭이 약 58% 감소했다. 회사는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으로 손실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619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다. 해당 물량은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으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3243억 원, 영업손실은 6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164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올해 초 본사 송도 이전과 연구개발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525억 원보다 증가했다.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 요인은 2024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다. IDT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으로 원가를 낮추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앞으로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추가로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계약을 늘리는 한편 북미·유럽·아시아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자체 백신 사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에 이어 유니세프(UNICEF)와 신

    2026.08.10 16:52
  • 한미그룹,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확대…지역 아동에 ‘건강 도시락’ 지원

    한미그룹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CSR) 캠페인 ‘Hanmi Health & Hope’의 두 번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참여형 나눔 문화 정착에 나섰다.한미약품은 지난 26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한미약품 지속성장부문 공채 교육생들의 CSR 활동으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건강 도시락’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Hanmi Health & Hope’는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CSR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활동은 공채 교육생들이 CSR의 의미를 몸소 경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채 교육생 36명은 베이킹 전문가로부터 저당·고단백 중심 레시피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고 건강샌드위치 및 저당 마들렌 디저트 세트 42개, 생과일 꽃 케이크 11개를 직접 제작했다.제작 과정에서는 위생모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했으며, 완성된 간식은 서울 강동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강동꿈마을’에 전달됐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채 교육생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에도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마을’에 공채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건강 도시락 60세트를 전달하며 CSR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식습관과 나눔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2026.08.10 09:13
  •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스킨 솔루션 라인’ 3종 출시

    동아제약이 PDRN·레티놀·식물성 멜라토닌 등 최근 주목받는 원료를 앞세워 이너뷰티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동아제약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아일로는 성분 중심의 이너뷰티 라인인 ‘스킨 솔루션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이너뷰티 시장에서는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이에 아일로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성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신 성분 트렌드를 반영한 스킨 솔루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각 제품에는 복합 성분 설계와 다양한 제형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아일로 PDRN+B5 △아일로 레티놀+NMN △아일로 식물성 멜라토닌 솜탭 등 총 3종이다. 각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분을 배합했으며, 분말과 솜탭 등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제형을 적용했다.‘PDRN+B5’는 스킨케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PDRN성분을 중심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일본 특허를 보유한 연어 이리 유래 PDRN을 651mg 함유했으며, 비타민 B5인 판토텐산 100mg과 나이아신, 비오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께 배합했다. 복숭아맛 분말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레티놀+NMN’은 모링가잎 추출물에서 유래한 식물성 리포좀 레티놀 1,000μg RAE와 효모 유래 NMN 250mg을 함유했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E를 함께 배합했다. 청사과맛 분말 제형으로 다양한 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식물성 멜라토닌 솜탭은

    2026.08.10 09:07
  • 올릭스, 글로벌 RNAi 개발 전문가 민지영 박사 신임 수석부사장 겸 CDO로 영입

    RNA 간섭(RNAi)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는 글로벌 RNAi 및 핵산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약 20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민지영 박사를 신임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민지영 EVP/CDO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신약 개발 전주기를 총괄하며 글로벌 개발 전략과 실행을 이끌어온 개발 리더다. 표적 발굴, 비임상·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CMC, 글로벌 임상 1~3상, 규제 전략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주기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GSK에서는 글로벌 개발 총괄, 임상 연구개발 총괄, 신약 발굴 프로젝트 리드를 역임했다. RNAi 및 핵산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신약 프로그램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했다. 비임상, 중개연구, CMC, 임상, 규제 및 외부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개발팀을 이끌며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입, 후속 임상, 규제 대응까지 단계별 핵심 의사결정을 총괄했다.민 수석부사장은 GalNAc 기반 간 표적 전달, 지질 접합체 기반 간 외 조직 전달, 중추신경계(CNS) 및 피부 전달 등 다양한 핵산 치료제 플랫폼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RNAi 치료제의 조직 특이성 및 적용 범위 확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는 간, 지방 조직, 피부, 안구 및 중추신경계 등으로 RNAi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올릭스의 연구개발 전략과도 높은 정합성을 가진다.또한 후보물질의 약동학·약력학(PK PD), 독성시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전략, CMC 개발 및 생산 규모 확대, 바이오마커 및 임상 용량 선정, 글로벌 임상 운영, 규제기관 대응, 외부 파트너 및 임상시험

    2026.08.10 09:01
  • 한 번 갈 때마다 '127만원'인데…"가깝고 싸네요" 인기 폭발

    미국에서 미용의료 시설인 메드스파가 외모 관리를 위한 소비 채널로 떠오르며 빠르게 늘고 있다. 수술 없이 간편하게 미용시술을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피부과·성형외과보다 접근성이 높고 비용이 저렴한 게 영향을 미쳤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필러, 의료기기 기업들은 커지는 메드스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美 1만3000개 매장 운영9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대미 스킨부스터·필러 수출금액은 지난달 9379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피부미용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메드스파”라며 “의사가 아니라 간호사, 피부관리 전문가도 메드스파를 세울 수 있어 미용 시술 규모가 피부과·성형외과와 맞먹을 정도로 커졌다”고 했다.미국메디컬스파협회에 따르면 현지 메드스파 시설은 2022년 8899개에서 2023년 1만488개로 증가했다. 올해 말 1만3000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미국 메드스파 시장이 2023년 71억4550만달러(약 10조800억원)에서 2030년 175억8710만달러로 연평균 1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메드스파 시장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한 요인 중 하나는 비만 치료제를 이용한 체중 감량 열풍이다.메드스파는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와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정품 비만 치료제의 공급 부족이 심하던 시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제형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제품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부터 조제형 제품 규제가 강화되자 최근엔 정식 허가받은 치료제 활용이 늘고 있다.미국 소비자는 메드스파의 또 다른

    2026.08.10 00:33
  • 마운자로·위고비, 상반기 글로벌 매출 69% 증가

    “비만 치료제로 40파운드(약 18㎏)를 뺐는데, 거울 속 얼굴이 10년은 늙어 보여 충격받았다.”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 올라온 글이다. 미국 SNS에서 피부 처짐 현상을 고민하는 비만 치료제 이용자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얼굴 볼륨 감소를 뜻하는 ‘오젬픽 페이스’란 유행어도 등장했다. 미국에서 오젬픽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대명사로 쓰인다. 엉덩이 처짐은 ‘오젬픽 버트’, 체중 감량 과정에서 나타나는 탈모는 ‘오젬픽 헤어’로 불린다.미국 일라이릴리와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두 회사의 비만 치료제 매출은 올해 1~6월 약 49조원으로 1년 전(29조원)보다 68.9% 증가했다.국제학술지 미용외과학저널오픈포럼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를 활용한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부 미용 관점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미르 모라디는 한 논문에서 “체중을 빠르게 많이 감량할수록 안면 볼륨 감소와 눈 밑 꺼짐, 피부 처짐 등 미용적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했다.미국 미용의료 시설인 메드스파도 이른바 ‘오젬픽 메이크오버(개선)’ 상품을 내놓으며 비만 치료제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디애나주의 메드스파인 릴럭스는 GLP-1 복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꺼진 얼굴의 콜라겐과 볼륨을 보완한 뒤 고주파 마이크로니들링 기기로 피부를 조이고, 필요한 부위에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추가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한 시술 이용자는 “패키지 상품 덕에 체중 감량 후 처진 턱선과 꺼진 볼륨을 복구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민형 기자

    2026.08.10 00:31
  • K뷰티 꽂힌 제약사 '토털 에스테틱' 경쟁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스킨부스터 등 미용의료 제품 시장의 경쟁이 단일 품목 중심에서 종합 솔루션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GC녹십자그룹 등 제약사들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제품군 확대와 복합 시술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용 제품군 확대 경쟁국내 굴지의 제약사인 대웅제약은 최근 ‘글로벌 토털 에스테틱(미용)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전략을 밝혔다. 최대 매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발판으로 미용의료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신규 품목을 빠르게 확보해 하반기부터 사업화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적기”라고 말했다.미용의료 사업의 고성장이 공격적인 투자 판단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2289억원으로 대웅제약 별도 매출의 16.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537억원으로 연간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수출 비중은 약 84%로 해외 사업 확대의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여기에 필러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인체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등을 추가해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뿐 아니라 기술 도입과 지분투자 등을 활용해 사업화 속도를 높인다. 우선 경쟁력을 갖춘 외부 필러 제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윤 본부장은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보다 경쟁력 있는 품목을 얼마나 빨리 상업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주력해온 GC녹십자웰

    2026.08.04 17:33
  • [단독] '나보타' 키운 대웅, 필러·스킨부스터로 영토 확장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1시27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신규 에스테틱 품목을 빠르게 확보해 하반기부터 사업화 준비에 나서겠습니다.”대웅제약이 회사 최대 매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발판으로 글로벌 토털 에스테틱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 나보타와 지방분해주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필러와 스킨부스터까지 넓혀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보타의 해외 사업이 안정화되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나보타사업본부는 나보타의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대웅제약의 핵심 사업 조직이다. 윤 본부장은 “2015년 해외 인허가와 사업개발 중심으로 출범한 뒤 현재는 사업·연구·생산·품질 등 4개 센터, 400명에 가까운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했다.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2289억원을 기록해 대웅제약 별도 매출의 약 16.5%를 차지했다. 수출 비중은 약 84%로, 회사 개별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올린 대표 수출 제품이다. 나보타사업본부 출범 초기 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진출을 이끈 박성수 대표도 202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생산시설 투자와 차세대 제품 개발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나보타사업본부가 판매하

    2026.08.04 16:33
  • “큐리언트 CDK7 신약, ADC 내성 극복·기술수출 기대”

    큐리언트의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모카시클립(Q901)’이 기존 유방암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내성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4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CDK7, HER2 재편할 루키들’ 보고서에서 “연내 Q901 1상 최종 결과 및 병용 2상 중간 결과 확인 시 론자 및 빅파마 등 다수 기업과 협업으로 ADC 판도 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모카시클립은 암세포의 분열과 유전자 전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DK7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다. 큐리언트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ER2 음성(HR+/HER2-) 유방암을 대상으로 모카시클립과 내분비 치료제 풀베스트란트를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이 시장에서는 화이자의 입랜스, 노바티스의 키스칼리, 일라이릴리의 버제니오 등 CDK4·6 저해제가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다. 세 제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146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치료 후 약 2년이 지나면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후속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 초기 임상에서는 경쟁 후보물질보다 우수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가능성도 확인됐다. 모카시클립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저용량군에서 객관적반응률(ORR) 5.9%, 질병통제율(DCR) 29.4%를 기록했다. 경쟁 약물인 미국 리커전파마의 ‘REC-617’은 29명에게 투여한 결과 ORR 3.4%, DCR 20.7%였다. 모카시클립이 ADC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도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ADC에 주로 사용되는 토포이소머레이스-1 저해제(Topo-1i)는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키지만, 암세포가 손상을 복구하

    2026.08.04 15:51
  • [단독] '나보타' 키운 대웅, 필러·스킨부스터로 영토 확장

    “필러와 스킨부스터 등 신규 에스테틱 품목을 빠르게 확보해 이르면 하반기부터 사업화 준비에 나서겠습니다.”대웅제약이 회사 최대 매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발판으로 글로벌 토털 에스테틱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 나보타와 지방분해주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필러와 스킨부스터까지 넓혀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보타의 해외 사업이 안정화되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나보타사업본부는 나보타의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대웅제약의 핵심 사업 조직이다. 윤 본부장은 “2015년 해외 인허가와 사업개발 중심으로 출범한 뒤 현재는 사업·연구·생산·품질 등 4개 센터, 400명에 가까운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했다.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2289억원을 기록해 대웅제약 별도 매출의 약 16.5%를 차지했다. 수출 비중은 약 84%로, 회사 개별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올린 대표 수출 제품이다. 나보타사업본부 출범 초기 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진출을 이끈 박성수 대표도 202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생산시설 투자와 차세대 제품 개발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나보타사업본부가 판매하는 주요 에스테틱 품목은 나보타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 ‘브이올렛’이다. 대웅제약은 여기에 필러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인체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등을 추가해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전방

    2026.08.04 13:27
  • 파마리서치, '대한여성성의학회' 참가... 산부인과 첫 진입 제품 '자이너' 홍보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 '대한여성성의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산부인과 시장 첫 진입 품목인 '자이너(Gyner)'를 론칭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대한여성성의학회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성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단체다. 이번 학회에는 약 200명의 부인과 전문의가 참가했다. 파마리서치는 독자적인 특허 원료 'DOT® PN'을 적용한 2등급 창상피복재 '자이너'의 제품력과 임상적 활용 가치 등을 소개했다.'자이너'는 여성 회음부 등 손상받기 쉬운 민감 부위에 발생하는 미세출혈 및 삼출액이 적은 창상에 도포해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다. 질 건조 등에 의한 회음부 상처 회복을 돕는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위생적인 관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파마리서치는 자이너 론칭을 기점으로 주요 부인과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DOT® PN 원료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부인과 치료 환경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DOT® PN 원료를 기반으로 산부인과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이너® 출시를 기점으로 관련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KOL 중심의 학술 교류를 통해 임상 데이터와 시장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

    2026.08.04 08:43
  • 엘앤씨, 1400억 유증…"수요급증 대응 목적"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은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3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서한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앞으로 10년, 20년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라며 “지금이 엘앤씨바이오가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 중 약 1050억원은 2023년 취득한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부지에 ‘글로벌 통합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는 데 투입한다. 약 206억원은 생산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회사는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와 인체조직 이식재 ‘메가덤’ 등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과 공정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번 투자가 단기적인 희석보다 훨씬 큰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민형 기자

    2026.08.03 17:37
  • 엘앤씨바이오, 1406억 유상증자에 임직원 우리사주 참여…성장 성과 공유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기존 주주 보호를 우선으로 최대 약 14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우리사주를 통해 임직원에게도 회사의 미래 성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3일 엘앤씨바이오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고,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나누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약 1406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조달 자금은 동탄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성장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 전환사채 취득·소각을 통한 잠재적 오버행 완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엘앤씨바이오는 임직원의 우리사주 참여를 단순한 청약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주력 사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 과정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회사는 과거 상장 당시에도 우리사주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 성과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주요 임원에게 스톡옵션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을 부여하며 회사의 장기 성장 목표와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우리사주 참여 역시 임직원과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장기 성과공유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동탄에 조성될 'L&C Bio Global Integrated Smart Manufacturing and Innovation Center'는 리투오를 비롯한 주력 제품군은 물론 유방재건 및 기타 인체조직 기반 제품, 해외 수출용 의료기기 수요

    2026.08.03 14:42
  • [Monthly Figures]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이슈와 트렌드

     256억달러 | 2033년 글로벌 방사성 테라노스틱스 시장 규모 연평균 9.5%씩 쑥쑥 성장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RPT를 포함한 글로벌 방사성 테라노스틱스(진단 및 치료 동시 진행) 시장은 2025년 118억달러에서 2033년 256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9.5%에 달한다. RPT는 암세포를 찾아가는 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술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로 창출한 수익을 RPT 등 차세대 신약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다. 퓨쳐켐은 전립선암 RPT 후보물질 ‘FC705’의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5억달러 | 2026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역대 최대 실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45억달러(약 6조7000억원)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수출 규모는 약 2배로 늘었다. 수출 시장도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63개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활용이 늘어난 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해외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1% | 2026년 2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중 국내 개발 의약품 비중 아직은 요원한 국내 개발 주도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임상의 주요 수행 국가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 기업이 개발을 주도한 의약품 비중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2026.08.03 08:39
  • 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 "자체 브랜드로 수익성 강화"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을 3년 안에 50% 수준까지 높이는 게 목표입니다.”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조직과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뽀로로 치약’으로 알려진 케이엠제약은 구강용품과 화장품, 의약외품 등을 개발·생산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이다. 매출 대부분을 캐릭터 사용권 계약에 기반한 제품 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서 낸다. ‘제로시피’(두피·탈모 케어), ‘폼글’(구강 케어) 등 자체 브랜드 관련 매출은 20%에 못 미친다.백 대표는 자체 브랜드와 더마코스메틱 사업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그는 “주력인 구강용품 부문의 핵심 고객사 수주가 정상화됐고 화장품 부문에서도 신규 OEM·ODM 수주가 늘고 있다”며 “향후 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미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병원·에스테틱 기관과 협업해 스킨부스터 등 시술용 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보다 신규 수주와 공장 가동률 제고, 해외 사업 성과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수치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이민형 기자

    2026.08.02 17:28
  • 돈 걱정 오래할수록 뇌 노화도 가속

    소득으로 기본적인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가구주가 절반을 넘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가구주의 51.6%는 ‘가구소득이 한 달 최소생활비보다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간 반복되면 중년의 인지 능력과 노년의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1946년생 영국인 2759명을 평생 추적한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청년기와 중년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나 겪었는지를 지표화한 뒤 53세와 63세, 69세의 기억력과 정보처리 속도를 비교했습니다.경제적 어려움은 ‘소득 수준’과 ‘체감 생활고’로 나눠 평가했습니다. 소득은 26세와 43세, 53세 조사에서 소득 하위 20%에 속한 횟수로 따졌습니다. 세 시점 중 두 차례 이상 하위 20%에 속한 ‘지속적 저소득층’은 전체의 15.6%였습니다. 체감 생활고는 36세와 43세, 53세에 생활비나 공과금을 감당하기 어려운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세 차례 중 두 차례 이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1.5%였습니다.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인지 능력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단어 기억’과 ‘문자 찾기’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15개 단어를 세 차례 본 뒤 기억나는 단어를 적었고, 여러 문자 사이에서 특정 문자를 1분 동안 얼마나 많이 찾는지 등을 측정했습니다.그 결과 지속적 저소득층은 53세 때부터 인지 능력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억력 점수는 평균 21.6점으로 저소득 경험이 없는 사람의 25.2점보다 3.6점 낮았습니다. 정보처리 속도 점수도 269.1

    2026.08.01 08:00
  • 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 "뽀로로 넘어 에스테틱으로…실적으로 위기 돌파"

    “3년 안에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을 50% 수준까지 높이는 게 목표입니다. 향후 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제품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체 브랜드와 더마코스메틱 사업을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뽀로로 치약·칫솔’로 알려진 케이엠제약은 구강용품과 화장품, 의약외품 등을 개발·생산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이다. 뽀로로 제품과 OEM·ODM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두피·탈모 케어 브랜드 ‘제로시피’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시급한 과제는 수익성 회복이다. 케이엠제약은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마케팅 투자 확대, 조직 개편 과정의 수주 차질 등이 실적에 부담을 줬다. 백 대표는 “지난해 조직과 사업 구조에 대한 체질 개선을 마쳤다”며 “주력인 구강용품 부문의 핵심 고객사 수주가 정상화됐고 화장품 부문에서도 신규 OEM·ODM 수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제로시피와 구강케어 브랜드 ‘폼글’ 등 아직 20% 미만인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을 더마코스메틱과 에스테틱 제품 확대를 통해 3년 내 5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확대가 기존 OEM·ODM 고객사와의 경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용 기술과 판매 시장을 분리한다.항균·항염 특성을 지닌 독자적인 나노그래핀 기술은

    2026.07.31 14:58
  • 종근당, 먹는 비만약·치매 신약까지…미래 바이오 기업으로 진화

    종근당이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설립과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투자, 글로벌 연구거점 확충을 통해 전통 제약기업에서 미래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섰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 R&D 자회사·국내외 연구거점 구축종근당은 지난해 임상개발과 사업화에만 집중하는 형태(NRDO)의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세웠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먹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CKD-514’,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CKD-513’ 등 세 개 후보물질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KD-508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늘리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 단백질(CETP) 저해제의 부작용과 낮은 안정성 등을 개선한 2세대 약물로 영국 임상 1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CKD-514는 경구 투여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작용제다. 비임상시험에선 용해도를 개선해 약물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먹는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뚜렷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같은 용량에선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더 컸다.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CKD-513’도 개발하고 있다. 약물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뇌혈관 장벽(BBB)을 통과하도록 설계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타우병증, 샤르코-마리-투스병 등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비임상시험에선 손상된 신경세포의 물질 운반 기능을 회복시키고 인지·기억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종근당은 최

    2026.07.30 15:29
  • 한스바이오메드, 국산 가슴보형물 ‘바운스’ 공급 확대…연내 100곳 목표

    한스바이오메드가 국내에서 연구·생산한 프리미엄 실리콘겔 가슴보형물 ‘바운스(BOUNS)’의 공급처 확대에 나섰다. 지난 4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바운스를 연말까지 전국 성형외과 100곳에 공급한다는 목표다.국내 가슴성형 시장은 수입산 보형물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 장기간 이식되는 의료기기임에도 국산 제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생산 기반을 갖춘 바운스를 통해 의료진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바운스에는 한스바이오메드의 독자적인 가공 기술과 정밀 공정으로 구현한 ‘어드밴스드 스무스 표면(Advanced Smooth Surface)’이 적용됐다. 인체 조직과 유사한 밀도와 감촉을 구현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조직을 감싸도록 설계했다.제품은 흉곽의 폭과 보형물의 볼륨, 돌출도(Projection)를 함께 고려한 다섯 가지 돌출도별 사이즈 체계를 갖췄다. 환자의 신체 조건과 수술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술을 지원한다.안전성 측면에서 바운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인허가를 받았으며, 인허가 과정의 검증 절차를 모두 마쳤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기관에서 수행한 전임상 안전성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한스바이오메드는 제품 공급뿐 아니라 평생 보장과 무상 교체를 포함한 워런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파열이나 구형구축(Baker Grade III·IV) 등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보형물이 삽입된 기간 제품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한스바이오메드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받은 이후 동종골 이식재와 동종 진피, 리프팅실 ‘민

    2026.07.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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