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미용의료 시설인 메드스파가 외모 관리를 위한 소비 채널로 떠오르며 빠르게 늘고 있다. 수술 없이 간편하게 미용시술을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피부과·성형외과보다 접근성이 높고 비용이 저렴한 게 영향을 미쳤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필러, 의료기기 기업들은 커지는 메드스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美 1만3000개 매장 운영

9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대미 스킨부스터·필러 수출금액은 지난달 9379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피부미용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메드스파”라며 “의사가 아니라 간호사, 피부관리 전문가도 메드스파를 세울 수 있어 미용 시술 규모가 피부과·성형외과와 맞먹을 정도로 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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