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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3분기 누적 매출 1000억 돌파…피부이식재 고성장
피부이식재 매출 전년동기比 157% 증가
순이익도 흑자전환…피부이식재 고성장
순이익도 흑자전환…피부이식재 고성장
한스바이오메드는 3분기 누적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0억원(53%), 영업이익은 95억원(9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4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별 매출은 1분기 303억원, 2분기 345억원, 3분기 363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6%에서 10.5%로 8.9%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성장은 피부이식재 부문이 이끌었다. 셀르디엠(CellREDM™), 벨라셀HD(BellaCellHD), 벨라젠 플러스(BellaGen Plus)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피부이식재 누적 매출은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6억원(15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에서 48%로 높아졌다. 골이식재 매출은 248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셀르디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만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 분기보다 28억원(62%) 증가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까지 확대됐다. 지난달부터 휴젤과 협업을 시작한 데다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판매처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벨라셀HD는 3분기 누적 매출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억원(70%) 증가했다. 기존 유방 재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척추와 어깨 등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커졌다.
벨라젠 플러스의 누적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억원(208%) 늘었다. 척추·어깨·발목·테니스엘보 등으로 적용 부위가 다양해진 데다 별도 수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RTU(Ready to Use) 타입의 편의성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기존 가루 타입 벨라젠 수요가 벨라젠 플러스로 이동한 영향도 반영됐다.
내수와 수출도 동반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내수 매출은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수출은 304억원으로 21% 늘었다. 피부이식재 수출은 3분기 9억원으로 전 분기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가슴보형물 바운스도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전임상 안전성 검증과 다양한 사이즈 체계 등을 앞세워 연내 성형외과 공급처를 1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중국 진출을 위한 현지 인허가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억원(8%) 감소했다.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시장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다만 3분기 누적 판매관리비 증가율은 34%로 매출 증가율 53%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전년 동기 60.4%에서 52.9%로 낮아졌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