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아레나·GTX 품은 창동 재건축 '시동'
중랑천 일대 개발 사업 활기
창동주공18, 7월 추진위 승인
서울아레나 내년 상반기 준공
GTX-C 개통땐 강남까지 15분
인프라 기대에 역세권 신고가
창동주공18, 7월 추진위 승인
서울아레나 내년 상반기 준공
GTX-C 개통땐 강남까지 15분
인프라 기대에 역세권 신고가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부동산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창동역 일대 재건축 본격화
도봉구는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가 지난달 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8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약 3년 만이다.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신청 당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은 법정 요건(50%)을 넘어 61%를 기록했다. 조합설립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의 첫 단계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와 조합설립 절차를 동시 추진하는 게 가능해졌다.
창동에서 중랑천 건너 노원구 상계동 일대 주공아파트 단지들도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상계주공1~4단지는 안전진단을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5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6단지는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공람을 진행 중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창동·상계동 일대 재건축은 대부분이 초기 단계여서 추가 분담금 규모, 인허가 지연 가능성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상계뉴타운은 이주·철거 계획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계주공5단지는 시공사를 GS건설에서 한화 건설부문으로 바꿨다.
◇GTX·서울아레나 ‘쌍끌이 호재’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창동~광운대~삼성을 거쳐 과천~의왕~수원까지 약 86.5㎞를 잇는다.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은 GTX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GTX-C노선이 개통하면 창동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창동민자역사 복합개발은 지난 4월 준공됐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역세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창동역 인근 ‘동아청솔’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 10억2700만원에서 올 6월 12억3700만원으로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창동 등 중저가 단지 밀집 지역에 신혼부부를 비롯한 실수요자의 매수 문의가 쏠리고 있다”고 했다.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1만9000㎡)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1만8269석에 스탠딩 좌석을 포함하면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내년 개관 이후 연간 약 27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K팝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서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동 일대가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는 최근 현장 점검에서 “S-DBC 개발과 연계한 구체적인 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