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8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 1.8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은행들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8일부터 0.02%포인트씩 오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8월(연 1.59%)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8월 코픽스는 2015년 11월(연 1.90%)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80%로 나타났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