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글로벌경영대상] 청호나이스, 정수기 등 생활가전 40여개국 수출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사진)는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1993년 정수기 판매업체로 시작해 비데, 연수기, 제빙기, 제습기 등 고객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군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청호나이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정수기, 냉정수기, 냉온정수기, 얼음정수기로 이어지는 정수기시장의 제품 개발 변천을 주도했다. 관련 특허·인증이 100여건에 이른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 커피 얼음정수기 ‘휘카페’를 내놨다.

[2016 글로벌경영대상] 청호나이스, 정수기 등 생활가전 40여개국 수출
휘카페는 얼음정수기에 캡슐 커피머신을 접목한 제품이다. 생활가전업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청호나이스가 5년여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제품으로 정수기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정수기시장과 커피시장 모두를 선도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창업 초기인 1994년부터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06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 판매와 관련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2007년 1월에는 중국 광둥성에 ‘불산시미디어 청호정수설비제조유한공사’를 세우고 중국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정수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수기를 비롯한 생활가전제품은 정기적인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청호나이스는 제품 기술력 못지않게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