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헬스 기능을 강화한 LG전자 신제품 마케팅의 일환이며, 향후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심가폴, 필리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이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게 배경이다.

LG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헬스 가전 리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헬스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20% 이상 올리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집먼지 진드기와 애완동물 털, 꽃가루 등을 제거하는 스팀드럼세탁기, 자동살균 기능을 갖춘 에어컨, 자체 광합성 효과를 일으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고, 자외선 램프 식기세척기 등 헬스 가전을 선보였다.

남영우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업계 최초로 의식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헬스 콜렉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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