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의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이 19일 여성 란제리 브랜드 '섹시 쿠키(Sexy Cookie)'를 선보인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25∼30세를 타깃으로 블랙과 핑크 위주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품은 브라 팬티 등 기본 란제리류 외에 겉옷으로 입기에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의 민소매 상의(톱)와 스커트 등 총 100여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란제리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체 물량의 70%를 재킷 안에 받쳐입는 톱 종류로 채운 게 특징.캐미솔·튜브·시스루블라우스·슬립형 등 톱 형태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회사측은 "란제리에 아웃웨어의 패션성을 가미해 본인 스타일에 따라 인·아웃 웨어로 믹스 매치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제품을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대는 △브라 2만∼4만원선 △팬티 1만원선 △톱·스커트 등 이지웨어 2만~5만원선.19일 롯데 본점,신세계 강남점,현대 신촌점 등 주요 백화점 9곳에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