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 주말보다 0.20달러 오른 배럴당 25.55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0.17달러 상승한 27.46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5달러 내린 28.79달러를 나타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장초반 이라크 북부 수출재개 지연으로 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동절기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난방유 가격하락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쿼터 동결 전망이 잇따르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