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7일 노키아와 인피니온 등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날 유로권의 주요 기업이 편입돼 있는 다우존스 유로 Stoxx50 지수는 전날보다 0.9% 오른 2,510.94를 기록했으며 유로권의 17개 증시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0.8% 올랐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와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도 각각 0.7%, 0.6% 상승했다. 세계 최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힘입어 4.8% 급등세를 보였다. 또 메모리반도체 메이커인 인피니온도 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