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32710]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역삼동 소재 사옥건립용 부동산을 450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LG카드 관계자는 "최근 ㈜LG와 LG생명과학, LG상사에 대한 보유지분(약 350억원)을 전량 매각한데 이어 이번에 사옥건립용 부동산을 성공리에 매각함으로써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면서 "부동산 매각대금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카드는 최근 3천500억원 규모의 상각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으며, 앞으로도 부실채권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