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지난 3개월 간 실업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2.3%로 전월 2.6%, 2월 2.7%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농림어업과 광공업의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달 농림어업직취업자는 24만3천명으로 전달 21만명 보다 15.7% 증가했으며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도 28만5천명으로 전월 27만7천명보다 2.9% 늘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4만4천명으로 전월 87만6천명보다 5.3% 증가했으며 여성 취업자 증가율(8.2%)이 남성 취업자 증가율(3.3%)을 앞질렀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실업률이 최근 3개월 동안 낮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