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 정부는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를 FTA에서 제외하되 4년후 재논의키로 칠레측에 제시하기로 했다. 또 칠레의 외국인투자제도인 DL600은 예외를 인정해도 우리 투자자에게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 칠레측 안을 수용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오전 전윤철 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정부 방침을 확정, 칠레측에 제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