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어디일까.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나라는 전통의 축구 강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1956년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62,70,94년 등 모두 네차례에 걸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세차례 우승으로 브라질의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전차 군단' 독일은 54년과 74년 90년 등 세차례에 걸쳐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이탈리아 역시 34년과 38년 82년 모두 세 번의 우승을 일궈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