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재무장관들은 7일 세계적인경기회복과 회원국 경제통합에 힘입어 올해 역내 경제성장률이 3.5~4.0%을 기록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세안 10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틀간의 연례 회담을 마친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전세계 경제의 회복세와 역내 각국 거시경제정책의 건전성, 지속적인 구조개혁, 역내 국가간 긴밀한 협력 등을 판단근거로 할 때 올해 3.5~4.0%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지역 경제가 올 1.4분기 전환점을 돈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경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내 국가의 수출전망은 밝다고 성명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