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는 13일 일본 소리톤시스템즈에 1년 동안 1백억원어치의 초고속 인터넷 통신장비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기가링크가 일본업체에 공급하는 장비는 VDSL장비다. 기가링크는 "자사 VDSL장비가 ISDN망과 호환이 쉽고 미니 사이즈로 설계돼 일본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일본 가네마쓰 코퍼레이션과도 1백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어 올해 일본에만 2백50억원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3466-1315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