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등 12개 유로권 국가에서 이뤄지는 현금거래의 95% 이상이 유로화로 결제되는 등 유로화 출범 1개월만에 단일통화로 정착되고 있다고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1일 발표했다. 집행위는 이날 성명에서 "유로화가 출범 1개월만에 3억명을 웃도는 유럽인들의일상적인 생활에서 통용화폐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유로화 지폐와 동전이 법적 통화지위를 갖는 유일한 화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