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계속 4.0%로 유지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7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2.0%포인트를 내린 영국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로서는 이제 금리 인하 한계에 도달했다고 경제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영국은행은 이번 결정에 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지난 성탄절 시즌의 쇼핑 열기와 자동차 판매 급증, 주택 시장의 활황세가 금리인하를 저지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제조업이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영국은행이 또한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런던 AP.AFP=연합뉴스)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