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정례국무회의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테러방지종합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171억2천930만원을 지출키로 의결했다. 정부가 이날 의결한 세부 지출내역은 ▲폭발물 탐지장비 등 대테러장비 구입 142억원(국방부) ▲생물테러대비 예방약품 비축 및 장비보강 23억2천만원(보건복지부)▲테러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6억930만원(국정홍보처)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