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집중국 건설 등의 투자사업비 1천192억원과 우편정보화, 우편차량 구입 등 주요사업비 6천456억원 등 총 7천648억원을 연말까지 모두 집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정집행 활성화 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우체국 건립 등 투자비를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 대한 선금, 기성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산하 조달사무소 주관으로 17일 ㈜현대건설 등 92개업체 대표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금의 사후관리와 계약이행보증증권 발급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