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4.85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10달러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44달러 내린 27.42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48달러 하락한 27.52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강세를 보인 이후 약간의 조정국면에 들어간데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