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 진흥회는 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0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시상식을 갖는다.

대상은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자본재의 수입대체 및 품질수준 제고와 기술개발에 노력해온 기업체 임직원들이다.

이날 포상식에는 △은탑산업훈장에 한국중공업 구성모 전무 △동탑산업훈장에 개성마그네틱 정형 대표 △철탑산업훈장에 국제종합기계 신현우 대표 △석탑산업훈장에 인아코포레숀 신계철 대표,덕산하이메탈 이준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산업포장에 금호산업 이길희부장외 4명,대통령 표창에 선유섬유자동화 김귀남 대표외 8명이 각각 뽑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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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자석 자동자력흡착기''=철강재나 기계생산의 물류 운반에 사용되던 기존의 전기식 전자석과 영구자석은 잦은 고장과 산업재해의 위험이 상존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공정의 급격한 물류증가로 운반수요가 증가,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의 보다 발전된 자력흡착기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개성마그네트는 지금까지 우수 자본재 기술개발에 정진,91년 영구자석 자력흡착기를 개발해 선진기술수준으로 국제10개국에 특허등록하면서 수입대체를 이뤘다.

97년 산업기술정책연구소의 공기반 개발과제로 선정돼 개발된 영구자석 자동자력흡착기는 100% 국내기술로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크레인,호이스트,전동차 등 상대물의 수직운동을 이용해 N,S극을 전환,착·탈이 자동으로 개폐되고 자력의 착자 및 탈자를 원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세계최초,세계유일의 기술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