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인 에스원은 방범은 물론 출입.설비까지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는 빌딩종합관리시스템(BMS:Building Master System)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총 2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이 시스템은 빌딩 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관리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겼을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응급대처할 수도 있다.

특히 한 빌딩을 최대 99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어 입주 사무실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원은 여러기업이 입주해 있는 벤처빌딩이나 최근 신설되고 있는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