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는 클린룸 장비인 공기순환계 SFU의 2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SFU(Shinsung Fan Filter Unit)는 이 회사가 지난 94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클린룸 장비를 국산화해 내놓은 제품이다.

클린룸 단일품목의 20만대 생산은 세계 최초이며,지난 6년간 생산량의
절반인 10만대를 세계적인 반도체 및 컴퓨터업체인 IBM NEC 후지츠
퀄콤 등에 수출했다는 것. 조광선 품질관리팀 부장은 "올 상반기중
기존 제품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초슬림형 모델을 개발해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45)491-8163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