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카메라 전문업체인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최근 미래에셋벤처캐피탈
과 한국드림캐피탈로부터 총 31억5천만원을 투자유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은 19억8천만원을 투자해 18.7%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국드림캐피탈은 11억7천만원으로 11.3%의 지분을 갖게 됐다.

알파비전텍은 이번 투자유치로 멀티미디어용 PC카메라, 멀티 셋톱박스용
카메라, 듀얼 카메라,IMT-2000 단말기용 카메라 및 칩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금
을 확보했다.

또 최근 출시한 PC카메라 "알파캠"의 양산 및 마케팅 자금에 활용할 예정
이다.

알파비전텍은 LG반도체 중앙연구소 출신의 이종훈(37) 사장이 지난 98년
8월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일본 독일지사를 설립,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컴덱스 스프링 2000"을
시작으로 각종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세계시장의
5%이상을 차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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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