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이 전력 등을 많이 소모하는 빌딩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거나 절약형 관리기기를 공급하는 에너지절약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LG하니웰은 최근 전담사업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통상산업부로부터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회사는 원격빌딩관리프로그램인 "LG-보스25" 등으로 최적의 관리
시스템을 설계해주는 한편 기존시스템을 신형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통해 오는 2005년까지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각종 시설물의 에너지
진단 및 절약기기의 유지보수 등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